갑자기 추워진 주말 날씨에 모두들 덜덜거리며 지냈지만, 그래도 오프인들의 모임의 장인지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차량과 갤러리.... 그래서 일백인분의 점심이 한순간에 동나고 밥이 떨어져 추가배달에.. 못드신분도 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전날 그래도 코스치고 천막치고. 바베큐만들고..



토요일 야간 바베큐, 합천흑돼지, 순천 생굴 그리고 병소주, 댓병소주, 강원경월소주 먹고 마시고 또 먹고..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서로 인사하고 한잔주고 한잔 받고... 그중에 다음날 경기에서 진 사람이 상대방의 이마를 바위로 열번을 내려 찍는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까지.... ㅋㅋ 결국 다음날 두 사람은 시간이 틀어져 맞대결은 하지 못하고서 살아서 모두 집에 갔다는...



하여간 토여일 잠자리가 모두 불편하셨을 것입니다. 떼거리로 자야한다는... 앤과 집사람.. 아이들과 생이별을 해야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일부 분들이 따로 가셔셔 방을 잡아 잠자리에 드신 것이 못내 미안한 마음에 다음에는 편한한 잠자리를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이 되더군요





또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자리가 비좁게 되었던점.. 여러가지로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



여간 합천 흑돼지, 순천 생굴 자알 먹었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서둘로 준비했는데 조금 늦게 모임(경기)가 시작되었네요





공룡브라더스 공룡님을 선두로, 그리고 전주 티라노스, 레독스, 광양파워, 위크앤트립, 팀파워, 알티네이쳐, rpm, 마운틴, 다카르, 유에스포, 스콘, .....



날씨가 추워 바위가 물이 묻으면 얼어버리는 관계로 1차 마지막부분에서 락이 없는 차량은 모두 윈칭을 해야했고,



2차 코스에서는 여차하면 문짝부분을 해먹거나 전륜 십자베어링, 이너샤프트 파손이 될수 있는 곳이어서 많은 갤러리들이 모였던 장소였고, 많이 이벤트가 있었던 자리였으며,



3차 코스는 여차하면 바로 십자베어링, 이너샤프트 파손과 진입각도로 인한 탑, 휀다에 한방 먹을수 있으며, 관통 또한 쉽지 않기에 비록 많은 차량이 도전하지 못했지만, 보는 재미가 솔솔하였고,



4차코스를 제일먼저 통과하신 가람님은 2번이나 전복이 되고... 운전석에서 손으로 땅을 밀어 완전전복을 막았다는... 조금만 미끌려도 조금만 비틀어져도 전복으로 이어지는 어찌보면 쉽고, 잘못들어서면 무한히 어려운~~ 결국 4차 통과차량은 3대, 4차까지 진입해본 차량은 4대.....



문짝과 십자베어링, 앞뒤, 사프트, 탑.... 많은 분들이 한두군데씩은 손상을 입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많은 갤러리로 인하여 본의아니게 무리?를 하게된 상황이 많이 연출된거 같구요



모두를 파손된 부분 가볍게 말끔히 수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운데, 모임(경기)참가하신분들, 구경오신 갤러리들, 준비한다고 고생한 팀원들 모두모두 고생하였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한자리였습니다.



그래도 도로에 굴러가는데 문제가 되는 차량은 없기에 다행이었습니다. 집에는 모두 무사히 가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간략히 경기결과입니다.



1등 레독스 & 티라노스 터틀(코란도롱바디)



2등 광양 파워 서복 (록스타)



3등 티라노스 가람 (코란도)



4등 rpm 폭주(록스타)



5등 레독스 카메니저 (코란도)





극성오프로더상 공룡브라더스 흑코(코란도)

알티네이처 모자(뉴코란도)



제일 원거리상 제주 팀파워 다이버(랭글러)





아깝게 쏘가리님이 선물 몇개(오프 타이어 광내라고 타이어 광택제를...ㅋㅋ)로





가져가신 계란 잘 삶아서 먹고, 날걸로 먹고, 구워먹고, 후라이해먹고, 혹 부화시킬라면 따듯하게 해주시고.... 하여간 썩기전에 모두 드세요



이상 간략한 모임 후기였습니다.



본 모임을 위하여 여기저기서 스폰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음 모임은 전주에서........ 그때 뵙겠습니다.



세상밖으로 부경, 강원팀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