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수상택시’ 뜬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권윤행 작성일05-03-11 10:00 조회1,101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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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한강에 ‘수상 택시’가 운행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을 수상교통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1차 방안으로 19개 선착장에 5·8인승 쾌속정 보트 37척을 투입,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운영 성과에 따라 보트 수를 늘리고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수륙양용버스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수상 택시는 현재 13개 업체가 19개 선착장 주변에서 유람용으로만 운영하고 있는 보트 37척을 각 선착장에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기존의 유람선은 잠실 선착장에서 마포구 상암동 난지 선착장까지(21㎞) 70분 정도 걸리지만 보트는 23분정도 걸린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조휘출 운항과장은 “기본요금(10㎞)을 5,000원으로 하고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이 결정되는 거리병산제가 적용될 것”이라며 “수상택시의 활성화를 위해 연계 교통망 개발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선착장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ARS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없이 선착장을 직접 방문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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