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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d투어-뉴코란도 동호회 Club RPM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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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ncent 작성일05-03-14 21:37 조회4,94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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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05년 3월 20일 일요일


 


2. 내용 : 당일 투어


 


3. 진행 : 새봄맞이 강촌 ( 소남이성 & 한치령 ) 투어 - 빈센트 진행.


             씨티 & 순정 가능(옵션가능)


 


             집결지 : 오전 10시 출발 고속철도 광명역 버스 주차장


 


                          오전 11시 출발 잠실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


 


             # 도우미 전화 번호안내


             빈센트 : 011.391.2953  경기 서부 서울 서부 경기 남부


             아침식사 : 011.233.3733  경기 남부 (수원)


             한브피 : 017.757.8949  서울 서부 경기 서부


             뭉   치 : 011.475.3226  인천 부천 경기 서부


             짝   퉁 : 010.3487.8383  서울 서부 경기 남부


                


 


4. 회비 : 당일 점심+저녁값 = 1만원선~~(1인기준)


 


              # 신입여성회원 무료.


 


5. 투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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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남이섬 호젓한 산길과 운치있는 강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누군들 자연으로 떠나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바닷가에 가려면 미리 계획을 단단히 짜야 하고, 그나마 잘 알려진 유원지는 사람으로 뒤덮여 고생만 하다 돌아가기 일쑤다. 이럴 때 나만 아는 숨겨둔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선 경기도 가평과 양평 부근의 숨겨진 곳
서울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으로 가는 46번 국도와 양평과 홍천을 잇는 6번 국도는 항상 차들로 붐비지만 주말 오후나 밤만 피하면 강을 끼고 여유 있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오프로드는 경기도 가평군 남산면과 남면을 잇는 한치령 넘는 길이다.
한치고개 주변은 춘천국유림관리소(☎033-242-9705)에서 관리하는 임도다. 때문에 매년 2월 10일∼5월 15일, 10월 20일∼12월 20일은 산불예방을 위해 입구와 출구를 막아 놓는다. 차 한 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좁지만 노면이 평탄하고 경치를 감상할 만한 곳도 많다. 다만 전구간에서 핸드폰이 잘 안 된다는 것은 숙지해야한다.
한치령 주변의 오프로드는 산악자전거(MTB)와 자동차 오프로드팀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코스다. 경강역에서 한치령으로 들어가는 길부터 남면 가정리와 추곡리를 거쳐 강촌 유원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는 험하지 않은 비포장도로와 통행량이 적은 매끈한 지방도가 함께 펼쳐진다.
오프로드는 차만 다니지 않는다. 등산객이나 나물을 뜯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MTB를 타는 사람들과도 마주친다.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먼지나 흙탕물을 튀지 않도록 기다리도록 하자. 차에 탄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양보하면 운전하는 사람도 걷는 사람도 기분 좋은 여행이 된다.
한치령을 내려가면 밋밋한 포장도로 대신 가정리에서 오른쪽으로 홍천강 가운데 있는 소남이섬으로 들어간다. 무릎 높이의 바위가 널려 있는 강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탓에 조용하다. 사람들은 북한강에 가까운 말골명사십리를 더 많이 찾는다. 입구에 ‘낙석 때문에 차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경고문에 사람들이 겁은 먹은 탓인지도 모른다.
한치령-소남이섬 오프로드는 강촌 유원지의 번잡함을 잊게 해준다. 46번 국도를 달리다 가평을 지나면 경강1교를 건너게 된다. 여기서 3.5km 정도 달리면 오른쪽으로 경강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번잡한 경춘가도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 분위기를 만끽하며 천천히 달리는 것도 운치 있을 것이다.

▶ 경강역에서 들어온 길은 강촌 골프장을 지나면서 한가해진다. 경춘국도 갈림길에서 1.8km를 들어가면 경춘선을 복선으로 만들기 위한 경강터널 공사장을 지난다. 계속 직진하면 작은 시내 주변에 민박집 있고, 입구에서 7.4km 들어가면 산으로 뻗은 비포장도로가 열린다.
길을 따라 600m쯤 올라가면 바리게이트와 표지판이 보인다. 한치령 주변은 강촌 유원지에서도 갈 수 있지만 꽤 멀리 돌아야 하므로 경강역에서 가는 쪽이 편하다. 바리게이트에서 600m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한치령을 넘어 남면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은 능선을 따라 12km 정도의 자전거도로다.
노면이 평탄하다고 속도를 올리지는 말자. 오른쪽 절벽으로 미끄러지면 큰일이다. 산길에서는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풍경을 감상해 본다. 사진 촬영을 위해 차를 세우고 시동을 껐더니 청아한 새소리와 온갖 종류의 풀벌레 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을 데려가면 자연학습장이 따로 없을 것 같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7km 정도 달리면 멋진 소나무가 서 있는 작은 언덕이 보인다. 기념사진을 찍기도 좋고, 나무 그늘이 있어 점심을 먹기에도 훌륭한 곳이다.
12km를 달리면 왔던 길로 다시 나가게 된다. 포장도로와 만나는 곳에 MTB를 위한 표지판이 있다. 크로스컨트리 랠리에서 쓰이는 위험신호와 비슷해 한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번에는 갈림길로 되돌아가 한치령을 넘어 보자. 갈림길에서 2km를 오르면 정상이고, 한치령 비석이 있다. 길이 전체적으로 평탄해 순정 SUV도 지나갈 수 있다. 잠깐이기는 하지만 정상 바로 아래쪽과 1.4km 지점은 내리막 경사가 있다. 정상에서 4L 기어를 넣고 1∼3단을 번갈아 쓰면 된다. 수풀 속에는 빨간 산딸기가 숨어 있다. 2.9km를 내려가면 마을이 나오고, 포장도로에서 우회전하면 강촌으로 나가는 길이다.

춘천시 남면 가정리로 내려가 2km 정도를 달리면 홍천강을 만난다. 북한강에서 홍천으로 이어지는 이 강 주변에는 민박집과 야영장이 많다. 지도상으로는 비포장이지만, 가정초등학교에서 홍천강까지 포장이 되었다. 강 건너는 홍천군 서면으로 남이섬 유원지로 이어지는 363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된다.
가정리에서 추곡리 쪽으로 달리면 황골 선착장이다. 강을 건너는 나룻배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니지 않는다. 여기서 시작되는 403번 지방도로는 소주고개를 넘어 강촌 유원지로 이어진다. 선착장을 지나 300m쯤 가면 오른쪽에 다리가 있고 건너편 언덕으로 오프로드가 이어진다. 입구에는 바리게이트가 있다. 다리와 도로 사이의 턱이 깊어 하체가 닿을 염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서 통과하도록.
언덕에 오르면 절벽 아래로 크게 굽이쳐 흐르는 강과 모래섬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길을 따라 1km 정도 들어가면 집이 하나 있고, 그 옆에 숲 속으로 뻗은 좁은 길이 나 있다. 300m를 달리면 조금 전 언덕 위에서 보았던 섬으로 내려갈 수 있다.
숲을 빠져나와 왼쪽으로 꺾으면 모래밭이 나온다.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모래 속에 빠져 버리면 오도가도 못할 것 같아 입맛만 다셨다. 소남이섬 중간 지점인 모래밭에 농작물을 기르는 밭과 창고 건물이 있다.
차가 두 대 이상일 때도 한 대는 단단한 지면에 서 있어야 다른 차가 빠지더라도 구해낼 수 있다. 차가 모래밭에 빠졌을 때는 짐을 모두 내려 가볍게 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낮춘 다음 바퀴 앞뒤에 물을 조금 뿌리면 탈출이 쉽다. 로 기어 2단이나 3단 정도를 써야만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치령에서 소남이섬으로 이어지는 오프로드 코스는 이렇게 환상적이다. 인적 없는 산길을 달린 후에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강가로 내려가는 코스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글 이동희님-

▶ 한치령 산악자전거(MTB) 첼린져 코스
강원 강촌 챌린지코스는 코스가 원만하고 풍광도 아름다워 산악 자전거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다. 초·중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3개의 산을 넘는 코스로 총 거리는 약 47㎞. 강촌식당가에서 강촌골프장을 지나 경강대교 가기 전 왼쪽 도로로 들어가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챌린지코스 입구를 알리는 간판이 있다. 그 길로 접어들어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가면 첫번째 산 정상에 이른다. 다시 내려와 삼거리에서 오른쪽 오르막길을 타면 두번째 산 정상(한치령)에 오른다.
한치령에서 가정리 쪽으로 내려와 좌회전하면 세번째 산으로 가는 봉화산 길에 닿는다. 봉화산 정상에서 구곡폭포 쪽으로 내려와 도로를 따라 가면 다시 강촌식당가가 나온다. 한치령에서 가정리로 가는 길이 위험한 편. 강촌 들머리엔 자전거 대여소도 있다.
  snaheng_icon1.gif ○ 한치령은 춘천국도를 달리다가 춘성대교,경강역에서 가정리로 이어지는 옛길중에 고개이다. 호젓한 산길과 운치있는 강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한적하고 짧은 코스여서 소풍하는 마음으로 다녀 올 수있는 곳이다. 일반 승용차는 통행이 어렵고 오프로드 주행 입문코스로 적합다. 하지만 몇 군데는 비로 쓸려나간 곳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한치령을 넘어 가정 리에서 우회전하면 모곡으로 빠지는 코스다. 추곡리쪽으로 내려 오다 좌방산(해발 502m)을 끼고 모곡유원지로 나온다. 가정리에서 좌회전하면 문배마을로 나온다. ‘소설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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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aheng_icon3.gif 20050213041949_sonam.jpg
  snaheng_icon4.gif ○ 홍천강 일원 지도보기 클릭 ■☞ 널미재,홍천강,모곡,마곡유원지,소남이섬
○ 한치령 주변의 산1 보기 클릭 ■☞ 한치령 주변의 산1
○ 한치령 주변의 산2 보기 클릭 ■☞ 한치령 주변의 산2

 


 


tour ... 프롤로그,


 


별다른 약속도 없는 한가한 주말..

갑자기 포근한 길 한 켠에 차를 세워놓고


 


강바람을 맞아봤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때가 있다.

스케치 북에 그리듯 쓱쓱~ 길 하나를 그려본다..



그 길엔 칙칙 폭폭~ 기차가 지나가는 기찻길이 있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아보고 싶은게 처음의 의도였으니



한쪽엔 강이 함께 흘러야겠지..


또 나름대로 감상적인 기분에 사로잡혀 보려면,


갈대밭까지 배경에 서슴없이 뛰어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바램을 하는 걸까?


하지만 이럴 때 머릿속을 스치는 그 길이 있다..

미사리에서 팔당대교를 건너 정약용묘를 지나,


청평까지 강을 끼고 누군가와 함께......


다시 청평, 남이섬....


강촌역에서 백양리역을 거쳐 경강역까지 가는길...
   
 
항상 학생들로 북적대는 강촌역 아래에 굽실굽실 그려놓은 그 길..


그리 넓지도, 반질반질 하게 잘 닦아놓은 길도 아니지만,


조금씩 덮혀 있는 먼지가 더욱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길은 혼자 가도 외롭지 않다. 한쪽엔 기찻길이,


또 한쪽엔 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세 개의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한 곳을 향해


가는 기분 좋은 여행길처럼 이 길의 처음부터 끝까지는


이런 동반자들이 함께 있어 흐뭇하다..


그리고 동반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에 놓여진 산이며,


갈대밭이며, 시원스레 뻗어있는 맞은 편에 경춘가도는


여행길에서 심심치 않은 얘깃거리도 되어준다.  
 


강과 함께 뻗어 있는 여느 길들과의 차이점..


바로 강물결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다는 것..


이 길은 옆에 울타리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길 옆에서 찰랑대는 물결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다.


처음 이 길을 방문 했을때는 노을이 약간 물들어 있는


저녁 무렵이였다. 그때는 조금 그늘져 있는 그림자며,


붉은 빛이 스며있는 강물까지 또다른 멋을 느끼게 해주었다. 


길의 2/3 쯤에 접어들었을 때 길가다 만난 반가운 친구처럼


경춘선 기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마음속에 스케치 해 본 포근한 길...


동행할 친구도 있고, 적당히 분위기 잡을 갈대밭도 있고,


정겨운 기찻길과 시골역도 있는 길..

알피엠이 그 곳을 갑니다....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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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막내RG님의 댓글

막내RG 작성일

록스타동호회 CLUB RPM 입니다. 강원도 오시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