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면 오프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또하나 있습니다.



마르고 말라서 손톱처럼 날카로워진 나뭇가지.

"삐~~~익" 하고 긁어 대는 소리는 콤파운드 광택으로도 후처리가 불가능 하고,

도색 하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비까 번쩍한 4wd 뽑아 놓고 스크래치 두려워서 오프를 못가니 그렇고, 가자니 후환(?)이 두렵고..



wd40에 스프레이 구리스를 사용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 까지 계시던데, 이것도 환경오염(^^) 된다고 지적 받으니 맘놓고 사용 하기 그렇죠? 사실 그리 오염 되지는 않겠지만 오염되는건 사실이고 wd40칠한 차가 10대 정도 아침가리 관통 하면 좀 거시기 하겠네요. ^^



특히 아침가리는 전코스를 완주 하고 난후에는 지 아무리 새차라도

중고중에 최하급으로 떨어져 버리는 악명으로 이름났죠.



이런 나뭇가지 때문에 "아예 오프를 가지 말자!" 라는 분 들도 계시리라 생각 합니다. 여기 동호인들은 "그 깟 나무가지 두려우면 오프를 말아라" 라는 분위기죠 ^^. 그거야 오프전용머쉰을 가지신분들의 얘기고, 출퇴근용으로 쓰이는 차라면 아무래도 스크래치를 볼때마다 찝찝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오프도 다녀오고 차체 기스도 예방 하는게

상책이 아닐까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예전에 도색하고 난 후에 쓰던 방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 "사진1"의 포장재는 길거리의 "포장재,비닐,장갑"등을 전문적으로 파는 상점에 많이 있습니다. 색깔도 파란색, 투명등이 있고요. 길이도 30cm,50cm등 다양 하게 있습니다(50cm 추천).

접착성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잘 붙고요. 접착성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왁스칠 하지 않아도 떨어질때 흔적없이 잘 떨어 집니다.(주의! 호로창문등의 비닐에 붙이면 흔적이 남습니다.)



▶ 붙이 실때는 그냥 차체를 빙둘러가며 붙이고, 칼로 도어 열리는 부분만 슥 그어 주면 끝입니다.



▶ 작업 소요 시간은 15분 정도 고요. 그 시간 투자 해서 두고두고 깨끗한 차체를 보실수 있을 겁니다.



▶ 맞바람 받는 부분만 잘 접착 시키면 고속도로 타고 달려도 별 무리 없습니다.



▶ 주의! : 사용 후 버리실때는 산에 버리지 마세용!



[태리]

포장재

선명한 사진이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