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화 계곡이 그런 곳이군요 - [모화의 첫 인상]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원일 작성일04-12-02 20:40 조회2,102회 댓글3건 |
본문
[ 모 화 의 첫 인 상 ]
맑은 물이 쉼 없이 흐르는 곳,
크고 작은 바위가 어우러져 아래로 뻗어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곳,
지나가던 산 짐승 목을 축이고,
날아 가던 산새들 쉬어가라 부르는 시원한 물소리 나는 곳,
작은 돌 밑엔 가재 숨어 놀고, 큰 돌 밑엔 겨울 잠 자는 개구락지 모여 있는 곳,
흐르던 물은 마른 나무 뿌리에 물을 적셔주고,
밭이랑 논이랑 구불구불 따라 큰 개울로 졸졸졸 졸졸졸,
무더운 여름 우리를 못살게 하느라 태양을 내리 쬐일때
깊은 골 시원한 물자락 찾아 들면 반갑게 맞아 주는 곳,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그대 모화는 그런 모습,
모양으로 언제나 거기 있어 왔을거야.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
그런 변함없는 모양으로 언제나 거기 그렇게 있겠지,
언제나 우리를 반겨 맞겠지?
- 동영상에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을 보니 마음의 감동을 불러 일으켜 시상이 떠올라 시같지 않은 시를 끄적거려 봤네요. 아 부끄럽지만,졸작 읽어주셔서 감사 하하하핫 -
맑은 물이 쉼 없이 흐르는 곳,
크고 작은 바위가 어우러져 아래로 뻗어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곳,
지나가던 산 짐승 목을 축이고,
날아 가던 산새들 쉬어가라 부르는 시원한 물소리 나는 곳,
작은 돌 밑엔 가재 숨어 놀고, 큰 돌 밑엔 겨울 잠 자는 개구락지 모여 있는 곳,
흐르던 물은 마른 나무 뿌리에 물을 적셔주고,
밭이랑 논이랑 구불구불 따라 큰 개울로 졸졸졸 졸졸졸,
무더운 여름 우리를 못살게 하느라 태양을 내리 쬐일때
깊은 골 시원한 물자락 찾아 들면 반갑게 맞아 주는 곳,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그대 모화는 그런 모습,
모양으로 언제나 거기 있어 왔을거야.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
그런 변함없는 모양으로 언제나 거기 그렇게 있겠지,
언제나 우리를 반겨 맞겠지?
- 동영상에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을 보니 마음의 감동을 불러 일으켜 시상이 떠올라 시같지 않은 시를 끄적거려 봤네요. 아 부끄럽지만,졸작 읽어주셔서 감사 하하하핫 -
댓글목록
꼬끼오님의 댓글
꼬끼오 작성일
이원일님..시가 참 좋네요..^^<br />
모화 위치는 울산,경주 국도간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곳임더..<br />
모화코스라고 하면서 사진도 올라 오고 동영상도 올라와 있습니더..<br />
사진과 동영상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지만 어찌 보면 모화코스 부분이 상부쪽에 위치한 곳이라 그리 오해 한것
정재식님의 댓글
정재식 작성일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의 여주인공 무당이 모화 사람이라서 "모화"라고 불렸다는 그곳인가 봅니다. 모화의 신기(神氣)만큼이나 락크롤러들의 열기(熱氣)가 뜨거운 곳이니 기(氣)가 강한 곳인 것 같군요. 미국의 세도나 같이...
온달님의 댓글
온달 작성일예. 현재상태에서는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