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동호회

자유게시판

이런 차를 만들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태열 작성일04-11-16 19:20 조회6,672회 댓글6건

본문

갑자기 글을 2건이나 올려 봅니다.



지금 제 애마가 패미리 90년식에 솔리드 액슬로 오버액슬 스왑되어 있습니다.



★ 왜 하필 패미리지?

롱바디를 선호 하는 이유는 가족출정과 잦은 장거리 출정(꼴에 기사 쓴다고^^)시의 편리함과 출퇴근 겸용 까지가 그 이유 입니다.

한마디로 다목적 크루저용으로서 나무랄데가 없죠.



그럼 왜 하필 썩은 90년식 패미리인가?

무엇보다 스타일 때문 입니다. 체로키의 모슴처럼 낮은 지붕과 D필러의 각도가 튜닝후 높아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스타일을 상당히 중요시 하거든요.



★ 슬슬 드러나는 욕망.

솔리드액슬이니 오프 성능도 뒤떨어 지지 않고, 아주 대 만족 하며 타다 보니 인간의 욕심이 한이 없습니다. 이놈이 160km 까지 나오고, 정숙하고, 무엇보다 썩지 않은 차체에 요즈음의 편의 장치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되지도 않는 생각에 휩싸이더니, 결국 머릿속에 슬슬 구체화 하는 모습을 그렸죠.



"차체를 새걸로 바꾸고, 뉴렉스턴의 2900CC CRDi 170PS, 34.5토크의 엔진을 얹고 싶다! 라는 욕심이...아니면 3200CC 휘발유 엔진 얹고 드래그 까지 나가 볼까나? " 거기에 오토5단밋숀 과 수동 겸용 밋숀!!!!



쩝... 이 즐거운 생각을 틈틈히 하다 보니 고민조차 행복한 시간이죠.



★ 생각을 바꿔!

근데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서 제정신 차리고 보니, 이게 돈천만원은 우습게 잡아 먹고, 첨단편의시설의 설치도 어렵고,,, 더구나 차체의 아무리 새 차체라 하더라도, 근본적인 구조에서 오는 소음은 어쩔수 없을 것이고요. 심장이 바뀌어도 어차피 코란도 패미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양산차에서 하체를 또 한번 바꾸자! 생각으로 전환.



유심히 살펴 보니 소렌토가 5단자동/수동 밋숀(아직 소송이 발어지고 있는 문제가 많은 밋숀이기는 하지만.)에 2500CC CRDI 145PS 36토크로 꽤 훌륭한 엔진 이기도 하고요.



다구나 양산차중에서 가장 낮은 보디를 가지고 있죠.



해서 소렌토 리미티드를 가지고 액슬 스왑을 하자!



뭐 이런 말도 안되는 꿈에 젖어 있다는 야그 입니다.



또, ATT라는 상시사륜구동( 아니 자동 사륜구동이라고 해야 겠죠. 현재 국산차에 적용 되는 상시 사륜구동은 아우디나 렌드로버 계열의 그것과는 다른 조금 어정쩡한 사륜으로 생각 됩니다.)이 파트타임 4WD 보다 낳은점이 없다는 것이 걸리기도 하고요.



시간되는데로 포토?事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