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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동강 어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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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 매 작성일04-06-26 14:39 조회1,97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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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동강따라 어라연을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새벽 1시쯤 제천에 불스클럽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좋은 첫인상 기억에 남습니다.





어라연까지 가는 동강의 풍경은 이젠 미사리에서 한강을 바라보는것과 별반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곳곳에 래프팅하는 울긋불긋한 고무보트와 건물들이 길가에 쭈욱 늘어서 있고....길거리에 나붙은 입간판들..



어라연 입구의 아치형새다리 오히려 주변 경관을 헤칩니다 매표소에서의 입장료와 차량진입금지 (매표소 입구에는 30분만 걸어가면 된다고 써있던데..왕복 2시간은 족히 걸릴겁니다. 욕나오지요~~ 그동안 어라연은 사륜끌고 다니는 재미였는데..



어라연에 다다라서도 동강주변에 가로등을 세우려는지 곳곳에파헤처진 구덩이와 공사차량들...)



.. 예전 동강의 순수한 그모습은 어디로 가고 상업을 목적으로하는 수많은 건물들과..콘크리트 옹벽들..이제 어라연갈일 있으면 차라리 한강구경을 하겠습니다...아마 이곳도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콘크리트 아니면 아스팔트 깔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고싶은건 이런게 아니였는데..아쉬운 어라연 여행이었습니다.

댓글목록

손홍렬님의 댓글

손홍렬 작성일

안타깝군요.재작년엔가 갔다왔었는데...

Woody님의 댓글

Woody 작성일

어라연에서 진탄나루 까지 관통됩니까? 작년에 가보니 수해로...거의 불가능해 보이던데요.

chicago님의 댓글

chicago 작성일

작년수해로 모든게 엉망이더만요,,,<br />
사익을 위해서라면 지리산꼭대기에도 식당이 들어설 꼬라지아닙니까....울나라 현실입니다,,,

싸이코님의 댓글

싸이코 작성일

새벽에 만나 얼굴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제천에 내려오실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들려주세요.. 즐거운오프하시구요.. 항상행복한 날 보내세요.. 제천 불스

김영관님의 댓글

김영관 작성일

우리나라는 개발아라 한답시면...도로를 넓히고 포장하고 각종단체에 편익주고 세원확보한답시고 영업허가 남발해서<br />
소위말하는 그대로 둘순 없다 입니다<br />
공무원 수준입니다<br />
외국같이 월급 많이줘서 책임있고 소신있는 머리쓸줄 아는(좋은데로)사람들이 공무원 많이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