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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전복 당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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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장환 작성일02-01-05 15:08 조회2,2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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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드클럽 이상무 입니다.



김병윤님과 이쁜 두따님의 모습을 보고서야

안도가 되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보고싶군요.

김병윤님 앞으로는 단독 오프 안하시리라 믿습니다.

김병윤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머드클럽 이상무 드림. 73.





----------------김병윤 님이 쓰신 글입니다.-----------------

도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딸들이 크게 다치지 않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위험에 빠지거나 조난 당했을때 열일 재치고 달려 오시는 오프로더 여러분 감사드리고 염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에 사고 순간은 정말로 아찔했습니다.

여러분이 웃을 수 도 있겠지만 우리 가족은 전복된 차량에서 놀란 얼굴로 서로를 처다 보며 웃으며 큰아이의 첫 말이

"아빠 그러니까 천천히 가라고 했잖아"

"우리 이제 엄마 한테 혼나는거 아니야!" 라는 그말을 듣고 우리는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상황을 여러분은 이해 하실런지?

휴후 차에서 밖으로 나와 먼저 도움 요청을 블랙호크 국장님과

모터님께 열락하고 빨리 온다고 할지라도 한시간은 더 걸릴것을 생각하고 추위를 피우기 위해 먼저 모다불을 일단 피웠습니다. 차가 한바퀴만 더 굴렀다면 정말로 큰사고를 당했을 것인데 다행히 바로 직전에 서서 천만 다행 이었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경기도 광주에서 구조하러 두대의 모빌이 도착했고 먼저 아이들을 옴기고 상황을 살피며 윈치 차량을 기다리고 있을 때 블랙호크님께서 20분후 도착 잠시후 남해님께서 도착 남해님께서 반대편에서 윈치로 끌고 블랙호크님께서 앞쪽에서 끌고 나머지 분들은 하이리프트로 차량 방향을 잡아 약 40분정도 걸려 상황이 종료 되어 시동을 걸고 평지에 내려와 정검하니까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앞바퀴 양쪽 휀다와 본넷 앞유리파손 롤바 휘고 탑 찢어지고 그래도 양호한 편 이었습니다.

아무튼 감사의 글이 늣어 죄송하고 넘 자신과 모빌만 믿고 홀로 오프를 같던것 자체가 미련하고 잘못된것 같습니다.

정말로 모든 오프로더님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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