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많은 오프로드 사랑해 주십시요~



늦은감이 있지만 계시판을 보자마자 무작정 유명산으로

향했읍니다.

가는도중 포윙스 서경금모 장소에 잠시대기를 시켰읍니다.

제2탱크장 가는날인데...혹시 도움이 필요할지 몰라서..



옥천지나 유명산 삼거리 까지 사륜으로 올라가는데

상당히 미끄럽더군요~

거의 맨들맨들한 눈길 입니다.

작년 100여미터를 뒤로 미끌어진 곳을 지나

어렵사리 활공장 까지 올라갔지만 아무도 없었읍니다.

매서운 눈바람만 세차게 불더군요~



분명 조금전 지나간 바퀴자국은 있는데...

전화로 포윙스 회원분한테 상황을 알려달라 하니

상황종료 됐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서경금모를 유명산에서 혼자 지냈읍니다.

내려오는길은 훨씬 미끄럽습니다.



아무런 저항없이 지혼자 쭉쭉 미끌어져 내려옵니다.

아흐~~ 살떨려~~~



유명산... 그러고 보니 참으로 많은 모빌들이 뒤집어 진

곳 입니다.



눈쌓인 겨울산치고 유일하게 올라가고 싶지 않은 산 입니다.

유명산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온로드가 민들민들해 더욱 무서운 곳이기도 하거니와 만약이라도 어떠한 사고가 발생했을경우 안전지대가 상당히 미흡한곳중 한곳 입니다.



구난에 함께못해 죄송 합니다.

큰 사고 나지않은것이 천만다행이고요~

아이가 충격을 받았을텐데...걱정입니다.



4Wings..... 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