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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920] 모임에동의,참석하지않는팀이나 팀원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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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열 작성일01-11-11 10:18 조회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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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제글의 어떤부분이 그리도 비위를 상하게 하였는지 알기가 어렵지만 그리 되셨다니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전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금번 행사에 대하여 반대의 의사도

없었고 비아냥 거릴 생각도 전혀 없었습니다. 좀더 잘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을 제시 하여 본것 입니다. 참석여부도 모터님과의

통화에서 밝혔듯이 가기는 해야 겠지만 토요일 시간이 어찌될지

모르기에 확답을 피한 것 뿐입니다.

( 제 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제글 다시 첨부 하오니

주의깊게 읽어 주십시요 )



저 또한 이런 행사가 또 하나의 작은역사가 됨을 알기에

행사가 끝날때 까지 님의 글에 대한 리플을 자제 하였습니다.

이제 행사가 끝났으니 다시 말씀 드리죠.



먼저 대형 동호회 부분,

제가 글에서 대형동호회를 내세우고 칭찬하고, 소수동호회를

비하 하였습니까? 오히려 의사결정이 늦고 통일된 의견수렴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을 지적한 것이 아니었던가요?

그 반대로 소수동호회의 카리스마와 연속성을 가진 부분에

대한 부러움 내지는 칭찬의 부분은 전혀 안보이셨나 보군요.

동호회 규모에 따른 구조적인 상황을 설명 한것 뿐 이었습니다.

그게 어찌 하여 그런 의미가 되었는지, 오히려 님의 마음속에

먼저 자리잡은 부정적인 선입관에서 기인 한것이라 생각 됩니다. 저 또한 인원만 많고 규모만을 내세우며 내실이 없는

모임이 소수정예의 모임보다 결코 훌륭하지 않다는 것이

초기부터 저의 일관적인 생각 입니다.



그리고 뒷다마. 아니 뒷당구

졸지에 저를 오프로드계의 대동단결에 가장 큰 적으로 만들고

마시는 데요. 저의 의견 또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 한 의견의

하나 입니다. 저 또한 무심으로 오랜시간동안 충분히 고민하여

온 그런 의견의 하나 입니다. 더구나 반대의 의견도 아니고

참고적인 의견조차 뒷다마 친다느닌 태클건다느니 하면서 틀어 버리고, "도 아니면 모" 라는 논리로 비아냥 거리는 자세야 말로 아무리 생각 해도 바람직 하지 않은 태도라 생각 합니다.

누구의 말씀처럼 모두가 주인이겠지만, 모두가 주최측은

아닐것입니다. 주최측의 한사람이라 생각되는 님이 그러한 논리

라면 이는 심각하지 않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모두가 주체라면 저의 생각이나 님의 생각이나 하나의 의견일 것입니다. 저의 의견과 다른 견해차이가 있다면 그 또한 예와 형식을 갗추어서 의견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한 토론문화가

아니겠습니까? 그런식으로 감정만을 내세우고, "찬성과 동조가 아니면 말하지 마라" "아군 아니면 적군" 식의 몹쓸사람으로

몰아 간다면 과연 자유로운 토론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결국 적극 찬성의 발언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뒷다마이고

빈정거림 입니까? 제가 이럴진데 다른분들은 어디 공포스러워서 말한마디 제대로 하겠습니까?



또, 전 저의 의견을 당당히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결코 뒤에서 이렇쿵저렇쿵 한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며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건전한 토론에 대하여 인격을 모독하는, 그런 태도와 독단적인

사고방식이야 말로 대동단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리라 생각 爛求?



아울러 하실말 다 하시고 리플달지 말라는 방식 또한 전혀 납득이 안갑니다. 자신은 할말 다 하고는 다른사람보고 "더 이상 말하지마" 라고 한다면 그것이 어찌 토론이 되고 대화가 되겠습니까? 더구나 이 바닥에서 제가 님에게 그런 식의 글을 받을 만큼 막되먹거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아닌 다음 에야,,,,,



서로가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야 말로 이 바닥의 문화를 성숙시키는 것에 일조를 하리라 생각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자면 님이나 저나 또 어느 오프로드에서

만날수 밖에 없는 동호인 입니다. 제가 드린 말씀, 감정으로 님을 매도 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오니 부디 여유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라며 편한 시간이 되면 술한잔으로 털어 버리길 기대 합니다.



[태리] ### 아! 오프로드여~~~! ###



----------------백곰 님이 쓰신 글입니다.-----------------

모임에동의,참석하지않는팀이나 팀원이 이렇궁저렇궁 한다는게

약간은 비위가 뒤틀리네요

그럼 많은팀들이 바보라서,그만한생각이 없어서 모임니까?

1세대 어른들과의 사전교감?

그대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아시는지?

충분이 고려했고 의견또한 나눈일

아무튼 서로 힘이되어보자고 모이는데 참석도 하지않는분들이

뒤에서 이렇궁저렇궁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그동안도 이런부류에 분들이 계셔서 연합이 이루어지지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뒤에서 당구치는것은 이제 그만합시다

도와주지못할거면 태클이라도 걸지말아야죠

그동안 우리가 왜 하나로 뭉치지못했습니까?

다들너무 잘나고 똑똑한분들만 계셔서 그런게 아닌가요?



대형동호회?

온라인상에서 클릭만하면 회원이되는 그런회원수가 많은동호회?

2명이던 3명이던 진정으로 함께하고 형제자매처럼 서로를

알고 위하며 오프로딩을 즐기고 함께할수있는 모임이 진정한 대형동호회 아닐까요?



회원수가 몇백,몇천명이되지않는 동호회 회원여러분 우리 기죽지말고

화이팅합시다



=위 글에대해 반론이 있으신분은 리플달지마시고 011-328-2580

오후3시이후 전화하세요===========

=연합을 지지하는 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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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리]연합 행사를 바라보는 한 오프인의 생각







최초의 뜻있는 행사를 추진 하고 있는 여러 관계자 들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성원을 드립니다.



이런류의 모임이 처음인 만큼 아무쪼록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 하면서 초창기의 오프로딩을 함께 하여 왔던 동호인

으로서의 한 의견을 제시 하여 봅니다. 어디 까지나 하나의

의견에 불과 하며, 행사를 ㅣ난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도

이해해 주시고요.



모두가 "예" 할때 "아니오 " 라고 할수 있는 것이

용기인지 바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용기라 생각 하고

제시하는 의견이오니 따가운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먼저 행사와 관련하여 소위 "어른" 이나 "1세대" 의 참여를

독려 하면서 그들에 대한 사전 정지 작업이 없음이 아쉽습니다.

케케묵은 조선시대 사고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전교감없이

자리부터 만들어 놓고 참가를 독려 한다면 소위 "어른"이나

"1세대" 분들의 입장에서 함부로 움직이기도 곤란하고, 가만히

있자니, 뒷짐지고 먼산만 본다는 시각속에서 이런저런 고민을

할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 드네요.



그리고 대형동호회의 입장과 그에 대한 사전교감도 아쉬운

부분 입니다. 대형동호회의 경우는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많은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의사결정에 있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과정들이 필요 합니다. 소수로 이루어진 동호회,

또는 회장이 연속성을 가지는 동호회와는 달리, 회장의 절대적

인 카리스마나 권한도 많이 부족하고, 자칫 독단적인 결정으로

움직였다가 회원들로 부터의 비난도 염려가 될것 입니다.

더구나 이번 모임이 팀대팀, 대표자의 모임으로 성격이 규명

된다면 그들의 운신의 폭은 더욱 제한될것입니다.



저 또한 모터님의 전화를 받고 이런저런 딜레마를 버릴수

없음을 이자리에서 시인 합니다. 또 다른분들의 경우 모터님이

아닌 다른 분들의 전화를 받으신것 같은데 주최측의 실체와

행사성격이 여러곳에서 통일되지 않게 흘러 나오는 것도

그런 고민의 한 축을 담당 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참고가 될만한 말씀을 드려 봅니다.

2년전부터 힘을 모으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나름대로

구상해본 생각 입니다.



이미 이전에도 연합체의 결성에 대한 토론과 실제 출범까지

하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나 그 모임은 출범 몇달만에

유명무실 하여 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로가 동상이몽을

꿈꾸면서 팀간의 이익관계, 심지어는 자리에 대한 과욕이 부른

결과였다고 판단 합니다.



또한 동호회 간의 연합은 초창기에는 지시사항이나 의결사항이

각 동호회로 ?전달이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출범당시의

대표자들이 바뀌고 기타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자칫하면

일부 동호회만의 모임으로 남을수 있음도 염려가 됩니다.



이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동호회 연합의 성격

보다는 우리가 할수 있는 작고도 실질적인 일들을 제시하고

실천함으로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기반을

가지는 것을 이전부터 생각 하여 보았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힘을 모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언젠가는

이루어 져야할 것이지만 팀가의 연합 보다는 동호인 개인으로서

참여 할수 있는 폭이 확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예지만 3년전에 있었던 "오사모"의 행사등은

동호회간의 행사가 아니라 동호인으로서의 행사 였으며,

그러기에 서로간의 자존심이나 경쟁심 없이 무난하게

치루어 질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 또는 팀단위로 119민간구조나 적십자사 활동등을

하면서 이러한 개개인의 활동을 조직화 하는 방향으로

전개 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수 있을것 입니다.



그외에 많은 분들이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무쪼록 좋은 이번 행사가 오프문화의 한 초석이 되고,

많은 생각들이 표출되어지는 훌륭한 자리가 되기를

오프인의 한사람으로서 기대 합니다.



좁은 소견을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태리] ### 아 오프로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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