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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하 작성일01-10-30 19:39 조회1,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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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9일 뉴스중 지프차 개조관련 문제점





작 성 일 : 2001/10/30 19:33:32

작 성 자 : hummer68(박정하) () 0 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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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는 지금 분개하고 땅을 치며 통곡하고 이땅을 떠나고 싶습니다.

방송은 문화의 다양성과 건전한 문화로의 선도적 역활도 함께하는 것이

방송의 공영성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일련의 방송을 보고 참담함과 mbc의 일관성 없는 보도 태도에 분개 합니다.



오프로드 드라이빙 동호회에 는 신종레포츠소개 프로 라는 거짓말로 취재허락을 받고, 실제 방송은 지프차의 튜닝사항을 고발하는 프로로 방영 했습니다.



당초취지와는 정면 배치되는 내용으로, 고발프로 그램을 만들어 놓은 거죠..!

그리고는 아래의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한창훈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자 입니다.

다음은 저희한테 배달된 내용입니다.

부탁하신대로 대신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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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촬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최승렬 사장님께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일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동호회 활동을 취재하고자 시작한것인데... 취재과정과..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데스크와의 마찰로 어쩔 수 없이 최승렬 사장님께 누를 끼쳤습니다..

불법개조를 어떻게 이색동호회활동으로 소개할 수있겠느냐라는 데스크의 말에.. 그냥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정말 죄송하구요, 방송을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승렬 사장님 이하 여러 오프로드 동호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어 사죄의 말씀 드리며,, 소신있게 방송할 수있는 방송인이 되겠습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운영자님 이 내용좀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제가 가입이 안돼서 이렇게 운영자님께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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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고발프로그램 만드느라 거짓좀 했다고 용서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십분이해 해서



위사항은 제작자의 도덕성 문제 입니다.



근본 문제는 다음과 같은 사항입니다.

공영방송으로써 취해야할 객관성, 사실성, 공정성이 부족한 뉴스보도에 있다.

정확한 현상파악 으로 사실보도를 해야하나,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또한 문제가 있으면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 되어야 할것이다.



한건위주에 보도는 특히 뉴스에서 다뤄지지 말아야 할것이다.



1.우선 보도의 사실성을 말하고자 한다.

지프차를 이용 오프로딩용으로 개조하는데 일천만원이상이 들어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국산차의 경우 (방송중의 코란도나,겔로퍼,뉴코란도등)는 오백여만원 정도 소요되면 비포장도로에 적합한 튜닝을 하고,지상고가 높아지고, 타이어가 커지므로 인한 안전성에 대한 보강을 위해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의 비용이다.



써스펜션의 보강,브레이킹 시스탬의 보강,조향장치의 보강등등....양산 자동차

보다 훨씬 좋은 품질의 외국산 튜닝용품 으로 완벽한 튜닝을 한다.



그럼에도 차량한대 값에 해당하는 천여만원이 넘는다는 업자에 말로 편집하여 사실과 거리가먼 내용을 보도 하였다.(지프차 취재차 같이온 MBC취재차량기사가 인터뷰 대상자임)



또한 위험하여 사고가 날수 있다는 자동차 전문가의 무식한 인터뷰 내용이다.

전문가라면 수백만원을 들여 검증된 외국의 튜닝용품으로 보완한 서스펜션과 기타장치의 역활을 감안한 평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

(외국산 부품을 쓰는 이유는 국내에는 그런 우수한 제품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튜닝이 불법이기 때문에 애프터 마켓용 제품개발을 하지 않는다.)





2.객관성있는 공정보도



지프차가 지나가면 위압감을 느낀다는 내용은 일부 이해 할수도 있지만

그것이 실제적인 피해로 피부에 올때만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단순히 위압감은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의 성향이 문제이지, 차량에 문제가 아님

을 인정해야 한다.



차가 커서 위압감을 느낀다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버스등 큰차량은 도로를 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와 다를바 없다.



또한 높아진 지상고로 차량충돌시 대형사고 가 발생한다고 하는내용도 있는데

정말로 그렇다면 모든차량은 범퍼의 높이를 덤프나 트레일러 수준으로 높혀야 하지 않을까. 또환 거리를 지나는 육중한 포크레인은 어떻게 해야하나....

모든것을 문제 의식만 가지고 편협하게 생각한다면...이것이 정말오른 판단이란 말인가.



뉴스의 고발프로그램은 사실확인과 문제점 도출 그리고 해결방안이라는

목적에서 제작되어져야 한다.



어제본 뉴스는 멀쩡한 차에 돈을 들인다식의 "문화에 다양성외면" 그리고

비포장도로를 운행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차량의 성능보강(안전성확보)

을 무식한 잣대로 위협적이다는 막연한 투정같은 보도자세는 "공정성결여"

문제점만 늘어 놓고 정작 이러한 신종레포츠를 합법의 테두리로 끌고 들어오고

그이외의 불법적인 구조변경은 단속지침이 마련 되어야 한다는 방안제시

등도 빠졌다.



맺음말



한국에서 영업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용 튜닝업체는 모두 불법용품을 제조한다.

정부는 묵인하고 세금은 징수하며,용품구입자는 범법자로 만든다.



미국이나(우리는 매번 미국을 인용해야 할까요...인정하기는 싫지만 미국이 이순간 우리보다 나은 나라임을 자인 합니다....일본도 그렇구요) 동남아 일본등은

자동차를 양산차에서 성능을 upgrade하기위한 튜닝용품 업체들이 참으로 많이

합법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많은 차량이 이들 외국산 튜닝용품을 사용합니다.

언제 만들어진지도 까마득한 자동차관리법 이제 손질좀 해서 현실에 맞게,발전된 기술에 맞게 고쳐서 멀쩡하게 사는 국민 범법자로 만들지 말기를 ...



그리고 MBC에서는 보도를 할려면 한번 제대로 심츨 취재해서 다시한번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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