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24일에 95년식 r2 밴 연금색을 구매했습니다.

차가 너무 깨끗하여...

보험을들고...압류(약30만원)을 해결해주기로 약속하고, 대전에서 가지고 왔는데요.

문제는 차주가 암에걸려 투병중입니다. 서류는 준다하고 형편이 어렵다하여

압류를 그냥 안으라는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데요,

가져와서 타임벨트,디스크삼바리,밧데리,캘리퍼,쇼바,전륜판스프링,mt신품타이어 5개, 전체오일,부동액 등 할것없이 올수리하여,

돈을 들여놨는데...탱크장도 지인과 몇번 갔었구요...

까짓것 30만원 안구 타려해도 차만봐도 이젠 징글징글합니다.

가져가라기도 뭐하고 그냥 타자니 손해가 막심하고 팔자니 이전해야되고...압류가 걸리고..ㅠㅠ

여지껏 투병중인 사람을 몰아세우기도 뭐하고 큰소리 치기도 뭐하여 그냥 뒀습니다만.

이젠 한계에 부딪히네요..ㅠㅠ

이걸 어떻게 해결하는게 최선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