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철 님이 쓰신 글입니다.-----------------

하하하

안녕하세요??

전 미르란 대화명으로 유니포바이포에서 즐기는 사람입니다,,,,,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죠???

다름이 아니고,,,



오프로드 게시판에 이상한 글을 올려서 죄송하고요,,,



일주일전인가?? 비가 심하게 오는날밤에,,, 저의 뉴코에서 고양이를 한마리 주웠읍니다,,,,그래서 이름을 뉴코라고 지었어요,,

그러니까 뉴코분양이 맞지요??

수의사말이 태어난지 18일 된 놈이라고 하는데,,,,,



어미를 잃고 혼자서 비가오니까,, 이놈이(놈입니다,,년이 아닙니다,,,) 비를 피해서 저의 차 엔진룸에 올라가 있었나봐요,,,(엔진룸에 보면,, 언더카바땜에 평평한 공간이 있더라고요???)



발견당시에 발을 조금 다친상태여서,,, 불쌍해서리,, 가축병원에 데리고 가서,,, 예방주사 맞히고,, 상처치료하고,,, 씻기고,,, 정성을 들였더니,,, 건강해졌어요,,,,



고양이를 싫어하는 저지만,, 제가봐도 아주 이뻐요,,,,특히 눈이 이뻐요,,,

아주 영리하고요,,(침대위에 절대로 안올라옴)

저희집은 식구들이 모두다 고양이를 아주 싫어해서요,,,,

분양합니다,,,,

그냥 가져가시면 되요,,,

이놈 줏어가지고,, 거금 10만원을 들여서 예방주사 접종하고 상처치료하고 다했어요,,, 지금은 상태가 정말로 특A급입니다,,하하하하



내일 가축병원에 줄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그전에 저한테 연락을 주세요,,,

내일은 하루종일 외부에 있는 관계로,,,,

유선연락을 부탁드립니다,,,

단 서울지역분에 한해서입니다,,,

제가 서울이거든요,,,,



최 성철 : 018-32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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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세상에나 이런 일이!

역시 뉴코를 소유하고 계신분들은 인품까지 틀리는군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선하고 악의가 없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격어본 바로는!

사람을 다치게 하고도 달아 나는 세상인데 하물며 그 하찮은 미물에까지 사랑을 베푸시는 님의 마음은 잔잔한 감동까지 주는군요.

아울러 기계(차량)에 관한 글만 있어서 다소 메마른 감이 없지 않았던 이창에 신선한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신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최성철 님! 언젠가는 복받으실 겁니다.

한 생명을 구하셨잖아요.

인과응보라고 했읍니다.

근데 끝까지 그 고양이가 분양이 안되면 어떻하죠?

아이러니 하지만 저도 집에서 고양이나 개를 기르는 것은 별루라서!

(아마도 개라면 요즘에는 분양이 잘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