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저도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한국에 오프로드 붐이 일게 된건지요??

몇년전까지 천덕꾸러기 푸대접 받던 구형 코란도가 이젠 고가의

오프로드용 레져용 뽀대용 모빌로 각광을 받고 더구나 튜닝이

(어쨋든 현행법상 불법으로 되어있죠) 무슨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 유행에 편승하는건지 부채질하는건지 여러 튜닝샵에선 각종 국산,수입 튜닝용품을 고가로 판매,장착해주고 있고요.

그런 튜닝된 모빌을 무슨 고가의 소장품처럼 선전해서 어떻게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오프 초보자들에게 적정가격이상 바가지

씌우는 비양심적인 장사꾼들이 판을 치고있습니다..



어제 문제의 모빌을 저도 직접확인하고 정말 답답한마음입니다. 장착된 튜닝이야 어쨋든 운행시 안전이 최우선 아닙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이야 뻔지르한 튜닝사양에 혹하겠지만 실제로 그모빌을 판 당사자 한테 " 당신이라면 당장 이 모빌 수리안하고 타고 다니겠소?" 라고 질문한다면 과연 어떤 답변이 나올까요. 차체 부식정도가 너무 심해서 육안으로 확인해도

더이상 말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모빌을 300~400만원도 아닌 900만원에 판매하고 (그것도 처음엔 1000만원 불렀다가깎아준거 랍니다) 후에 클레임제기를하니 오히려 큰소릴 치더랍니다. 분명히 공지하는데 그렇게 그 모빌상태에 자신있으면 본인이 다시 인수하십쇼.. 그 방면에서 알려진 샵을 운영하시고 나름대로 전문가시니 다시인수했다가 되팔던, 타고 다니시던 별 문제없으실꺼 아닙니까? 소위 오프계에선 그래도 전문가로 알려진 분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한테 그게 무슨 추태입니까?



분명 앞으로도 이번 경우와 같은 피해자는 발생할것입니다. 차후 발생할 소지를 예방하는 측면에서라도 이번일은 그냥넘어가지 않을것입니다. 사장님.. 프로답게, 전문가답게 그리고 오프계의 선배답게 현명하게 처리 하시길바랍니다..

해결 기미가 안보일 경우 이번 문제는 사진게재와 함께 별도의 방안을 강구할것입니다..





----------------도깨비 님이 쓰신 글입니다.-----------------

벌써 리플을 달아주신 분이 계시네요....

제가 드린 글은 일부에서 일어난 일이고...

물론 대다수의 분들은 그러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리고..이런한 일들이 과거에는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일이기에 적어 봤습니다...



특히, 튠?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