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아침가리는 정말

좋았슴다..

물론 그전에도 아침가리는 좋았겠죠..

이번에 정모를 아침가리로 정하면서 많이 설레였슴다.

개울 중간중간 놓여진 다리 옆으로 개울들 통과했을때

또 무소 순정으로 앞에가던 스님들이 차한잔 하구 가라구 하면서 그길을 쏜살같이 진행하다 마침내 사라졌던 모습

아침가리를 통과할때까지 사람들은 볼수 없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 모습들을 하고 있을 아침가리로 가는 맘이 무척 설레였는데...과연...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가리로 출발!

진입하는 방동약수쪽으로 진행하는데..

등산객 한 30명 정도가 올라가고 있다...

먼지 일으키지 않게 조심 조심! ...그러나 먼지가 안날리가 만무하다...

결국 유리창 내리고 죄송함다 연발하며 오르고.....

정상 갈래길에서 우회전...

아침가리는 그곳에 그대로 있었다...

봉사활동 하려구 가지고온 쓰레기 봉투가 필요 없이 정말

깨끗했다...

순간 고마운 맘이 ....

여러 오프로더들이 지나간 흔적은 있지만 ....

역시 깨끗함은 아직 있었다...

여러분덜....내년두...또 그담에두.....계속 깨끗함을 유지하겠슴 ....하는 맘임다..

글구 고마움이 드는 건 왠가...

좋은맘으로 다녀왔슴다...

그동안 아침가리를 다녀오신분들께...고마움을 느낌니다..

-매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