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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301 이런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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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나 작성일01-04-23 11:54 조회1,91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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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감합니다.

나름대로의 취미를 즐기면서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은 취미를 넘어서는 범법행위가 되는 것이며 단속할 경우 변명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부산에서 가장 즐겨 찾는 곳이 사자평인데 많은 동호회에서 등산객이 많은 휴일 주간 오프를 지양하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흉내만 낸 튜닝차량이 주간에 등산객에게 피해를 주면서 다니다 보니 전체 오프로더가 욕 들어먹는 경우도 있더군요...

즐기기 위해서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어제 일요일 저녁 8시 20분~30분경

> 덕소 월문리에서 송촌으로 넘어가는 머치고개를 송촌쪽에서 넘어오다가

> 한 무리의 뉴코란도 행렬을 만났습니다.십여대 이상으로 기억됩니다.

> 튜닝이 되어있어서 차체도 눈에 띄게 높은데

> 그 중 서너대는 서치라이트를 켜고 주행하는 것이었습니다.

> 온로드에서는 상향등 조차도 꺼주는 것 아닙니까.

> 하물며 튜닝되어 높은 차에 엄청나게 밝은 안개등과 서치라이트까지 켜고 주행하면 맞은 편에서 오는 차량들의 불편은 조금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인지...좀 너무하더군요.

> 서치라이트는 포장도로에서 대향차가 많은데서 쓰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오프에서도 선두가 아니면 안 켜는 것이 상식으로 압니다.온로드에서는 원래

커버를 씌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 .

> 이런 정도의 무례를 서슴치 않는다면 어떻게 불법 튜닝이라고 서치를 단속하는 이들에게 불만을 표할 수가 있습니까.

> 저부터라도 신고해 버리고 싶은 심정까지 듭디다.

>

> 나만 잘 보이자고, 아니면 과시용으로 남에게 불편을 끼쳐가면서까지 켜고 다니는 것이 서치라이트입니까.

> 반대편에서 오는 모든 차들이.저를 포함해서 비좁은 길이니 이 뉴코행렬을 모두 보낸 다음에 진행했습니다만 감사는 전혀 표시하지 않았고

서치라이트로 눈도 못 뜨게끔 하고 지나가더군요.

> 같은 오프동호인으로서 민망하기까지 했습니다.

> 제발제발...온로드에서 서치라이트만은 켜지 맙시다.

> 승용차들한테는 높은 차들의 안개등만으로도 너무 피곤합니다. 그럴 거라는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

> 같이 타고 있던 사람도 뭐라고 한 마디 하더군요.제가 유니포바이포 회원인 줄 아니까...

> 외람되오나

> 우리모두 남을 배려하는 오프로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려봤습니다.

>

댓글목록

박성주님의 댓글

박성주 작성일

맞는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