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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칠전에 제가 도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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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청식 작성일01-04-25 09:00 조회1,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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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푸로드 클럽에 미릅니다.

며칠전에 제 모빌에 도색을 제가 새로 했거든요.

그렇게 잘 빠진 색깔은 아니지만 며칠간 빼빠(?)질 하고 고생해서 그런디 지금 색깔에 넘 만족하고 있습니다.

첨엔 저도 차량용 도료로 할까 생각했는데 우레탄 계열의 도료는 무광 도료가 별로 없고 광을 죽이는 소광제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있더라구여. 글구 그 가격또한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전 빤짝거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그래서 전 무광 에나멜 페인트를 조색해서 사하라 모래색에 가까운 색으로 도색을 했습니다. 주위의 회원분들은 제 모빌이 산악용 택시라고들 놀리지만

무광의 그 심플함과 은근히 느껴지는 무게감이 반짝거리는 유광도색과는 비교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글구 이방법은 열처리 도장이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강한 햇볕에 말려만 주면 끝나니깐...

군대있을때 전장비 지휘검열받으려면 죽기 보다 싫었던 도장작업을 몇년이 지난 지금 하니 헐헐 감회가 새롭군요.

님의 모빌도 멋찌게 칠하셔서 십년더 젊어보이는 모빌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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