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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뿌듯함반..섭섭함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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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상 작성일01-02-17 00:54 조회1,7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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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계속 일반차량을 구난 작업을 하였다..



어제는 오산에서 오늘은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에서..



오늘 같은 경우 무엇 보다 더욱 심한 빙판으로



도움이 필요한 차량이 더욱 많았다..



오늘 총 견인 차량수 30대정도..



저녁 6시 부터 8시30분까지 도움을 준 차량수다..



어떤 사람은 돈을 주는 사람도 있었고(돈 절대 않받음)



어떤 사람은 인사도 없이 무작정 가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다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건 아니였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도움을 준건데...



고맙다고 손이라도 흔들어 주면 어디가 아픈가???



아무튼 별별 사람이 다있었지만 아무튼 뿌듯 했다..



특히 오늘 기억에 남느느건....



경찰들과 같이 구난과 견인을 했다는거다...



처음 경찰들은 내가 한탕 뛰로온 사람인줄알고 신분증을



검사했고 내가 적십자 응급처치원 자격증과 사회봉사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는걸 알고는 나를 이해해주고



또 오프로더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시켰다..



경찰들과 같이 밀고 당기며 같이 땀흘리며 담배



한개피를 피우며.... 아주 좋은 시간 이였다..



하지만 나의 눈을 지프리게 한건...



그냥 지나치는 오프로더들이였다...



내가 구난과 견인을 하면서 모모팀의 구코란도와



무쏘의 차량이였다..



튜닝의 정도가 예사로운 분들은 아니였는데...



모르는체 그냥 지나는 그분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내가 이걸 왜하는지 이문이 생겼을정도다..



오프로더... 남을위해 좀더 배려하고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였음 좋겠다..



그 두분은 분명히 바쁜 사람들 이였기에



그냥 지나 쳤으리라 생각 한다..



아무튼 오늘 하루는 행복하고 즐거웠고 뿌듯하다...



- 오늘 이밤 술에 취한 밧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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