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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 가평쪽 입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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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훈 작성일00-06-06 00:21 조회3,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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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트로 막아져

있슴니다



링스가 토요일 투어링을 위해 오후 여섯시쯤 도착을 했을때 막혀져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쇠를 갖고있을거란 생각에 근처 지역 주민에게

물어보니 열쇠는 도유림 사업소에서 가지고 있다는 말이었고 얼마전까지 스페어키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그것마저도 반납을 하여

이시간에는 키를 구해도 열어줄수가 없다고 했슴니다



문제는 그런 상황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름대로의 방안을 강구하는데서 생겼슴니다



그상황에서 일동에서 넘어온 대여섯대의 모빌들이 바리케이드 앞에서 키를 요구하였으나 마찬가지로 돌아가거나 아침에 도유림 사업소사람이 와야 문을

열어줄수있다는 답변밖에 들을수 없었슴니다.



문장으로는 전달할수없는 미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약간의 감정적인 부분들이 섞여 거친 대화가 오가는 상황으로 진행이되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수습을 하려 노력한 결과 11시까지 늘어졌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슴니다.



글쎄요...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주민들의 고압적인 행동에는 그간 오프로더들이 지나다니며 느낀 자신들의 불편함에 대한 감정이 마치 한번에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슴니다.



휴,,,한 동호회가 그렇게 지역주민들과 감정을 드러내며 대립하는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이였지만 명지산 바리케이트 문제는 언제가는 한번 터질

일이였을꺼란 생각이구요,



그곳의 경찰말로는 그런일이 한두번있는 일이 아니라고 하구요,,



바리케이트를 열고 닫는 일이 규칙이 있거나 그러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계속적으로 오프를 즐기고자 하는 저희들에겐 어떻게든 해결이 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함니다



바리케이트를 치고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산불이 나면 키도 없이 어쩔꺼냔 말에 별 생각도 없는 주민들의 태도나 동계 건조기간의

산불조심기간이 훨 지난 마당에 아직도 결려있는 산불조심 현수막이 가슴을 답답하게 했슴니다.



혹시나 그런 대립의 모습으로 인해 여러 다른 오프로더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지나 않았을지 개인적으로 송구스러운 맘이 듬니다





추신,,,그래서여? 저는 바리케이트 옆 계단으로 내려가서 첫번째 계곡 옆구리로 치고 올라가서 혼자서 무서운 야간 명지산 투어링을

했슴니당,.... 혼자만 해서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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