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스릴·모험" 오프로드 축제 한마당
페이지 정보작성자 여산 작성일08-07-16 15:24 조회3,550회 댓글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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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국R1 오프로드]
바위 언덕과 콩자갈길 지나자 점프 ‘환호성’…대회 성공 예감
[한국R1] 바위 언덕과 콩자갈길 지나자 점프 ‘환호성’…대회 성공 예감
순위가 어떻게 돼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신경 쓰지 않는다. 깨지고 망가져도, 뒤집히는 아찔함에도 너털웃음을 지을 수 있는 여유가 배어나는 곳. 경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희열을 맛본 SUV 오프로드 레이스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 특설경기장에서 국내 최초 SUV 온·오프로드 종합자동차경주 대회인 ‘2008 한국 R1’ 개막전 경기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SUV 오프로드 레이스는 ‘오프로드와 장애물 복합코스’를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X300은 최고 종목으로 오프로드 선수가 대상이며, X200은 일반 오프로드 동호인 대상이었다. X100 클래스는 랠리 형식의 비포장 도로에서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비개조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됐다.
X300과 X200은 인공적으로 만든 1주 250m의 코스에서 8개 가량의 장애물을 넘는 트라이얼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한 켠에 마련된 코스는 통나무 사면로, 바위 모글, 콩자갈길, 연속점프, 시소, 점프대, 지그재그 모글, 바위언덕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세 차례의 랩타임 기록을 합쳐 우승자를 가렸다. 휘발유와 디젤차의 구분을 두지 않아 진정한 트라이얼의 챔프를 가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코스는 초입에 3m 길이의 뽀족한 자갈을 깔았다. 이것을 통과하면 다시 통나무 사면로가 앞을 가로막는다. 흙 둔덕을 넘은 뒤 바로 45°의 언덕길을 넘고 울퉁불퉁한 자그마한 돌이 놓인 모글 구간을 만난다. 경주차들이 모글을 통과하는 방법은 두 가지 형태. 빠르게 달려 점프대에 뛰어 오르듯 박차고 나가든지 록 크롤링을 하듯 조심스럽게 바퀴를 올리고 출발했다.
곧이어 시소와 콩자갈길을 지나 마지막으로 2m 가량의 웅덩이를 지나야 결승점을 통과할 수 있다. 웅덩이를 박차고 올라가는 차들의 모습은 한 편의 그림이었고, 모글을 통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쓸 때는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어려운 코스여서 X300과 X200 참가자 중 절반 가량(9대)만 3차시기를 모두 마쳤다.
경기 결과 X300에서는 허정원(무인지대)이 7분 25초 10으로 2위 신원섭(G클럽)을 4초차로 앞서 우승을 거뒀다. 표창대 마지막 자리는 김승수(F.O.C)가 점령했다. X200 클래스에서는 장길웅(개인)이 조상익(G클럽)과 최근재(이스트 랠리팀)를 제치고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장길웅의 기록은 8분 36초 68.
조금 떨어진 오프로드 코스에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X100 클래스 레이스가 펼쳐졌다. 두 대의 경주차가 1주 600m 트윈코스를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가며 두 바퀴를 도는 방식이다.
이 경기 역시 X300, X200처럼 세 차례 실시해 합산기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경기 결과 김진호(뉴 예당토네이도)와 백무현(개인)만이 완주해 1, 2위의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오프로드 축제는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잔치 수준에서 벗어나 일반인도 오프로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종합 오프로드 대회였고,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기사 출처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바위 언덕과 콩자갈길 지나자 점프 ‘환호성’…대회 성공 예감
[한국R1] 바위 언덕과 콩자갈길 지나자 점프 ‘환호성’…대회 성공 예감
순위가 어떻게 돼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신경 쓰지 않는다. 깨지고 망가져도, 뒤집히는 아찔함에도 너털웃음을 지을 수 있는 여유가 배어나는 곳. 경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희열을 맛본 SUV 오프로드 레이스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13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 특설경기장에서 국내 최초 SUV 온·오프로드 종합자동차경주 대회인 ‘2008 한국 R1’ 개막전 경기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SUV 오프로드 레이스는 ‘오프로드와 장애물 복합코스’를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X300은 최고 종목으로 오프로드 선수가 대상이며, X200은 일반 오프로드 동호인 대상이었다. X100 클래스는 랠리 형식의 비포장 도로에서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비개조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됐다.
X300과 X200은 인공적으로 만든 1주 250m의 코스에서 8개 가량의 장애물을 넘는 트라이얼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한 켠에 마련된 코스는 통나무 사면로, 바위 모글, 콩자갈길, 연속점프, 시소, 점프대, 지그재그 모글, 바위언덕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세 차례의 랩타임 기록을 합쳐 우승자를 가렸다. 휘발유와 디젤차의 구분을 두지 않아 진정한 트라이얼의 챔프를 가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코스는 초입에 3m 길이의 뽀족한 자갈을 깔았다. 이것을 통과하면 다시 통나무 사면로가 앞을 가로막는다. 흙 둔덕을 넘은 뒤 바로 45°의 언덕길을 넘고 울퉁불퉁한 자그마한 돌이 놓인 모글 구간을 만난다. 경주차들이 모글을 통과하는 방법은 두 가지 형태. 빠르게 달려 점프대에 뛰어 오르듯 박차고 나가든지 록 크롤링을 하듯 조심스럽게 바퀴를 올리고 출발했다.
곧이어 시소와 콩자갈길을 지나 마지막으로 2m 가량의 웅덩이를 지나야 결승점을 통과할 수 있다. 웅덩이를 박차고 올라가는 차들의 모습은 한 편의 그림이었고, 모글을 통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쓸 때는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어려운 코스여서 X300과 X200 참가자 중 절반 가량(9대)만 3차시기를 모두 마쳤다.
경기 결과 X300에서는 허정원(무인지대)이 7분 25초 10으로 2위 신원섭(G클럽)을 4초차로 앞서 우승을 거뒀다. 표창대 마지막 자리는 김승수(F.O.C)가 점령했다. X200 클래스에서는 장길웅(개인)이 조상익(G클럽)과 최근재(이스트 랠리팀)를 제치고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장길웅의 기록은 8분 36초 68.
조금 떨어진 오프로드 코스에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X100 클래스 레이스가 펼쳐졌다. 두 대의 경주차가 1주 600m 트윈코스를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가며 두 바퀴를 도는 방식이다.
이 경기 역시 X300, X200처럼 세 차례 실시해 합산기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경기 결과 김진호(뉴 예당토네이도)와 백무현(개인)만이 완주해 1, 2위의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오프로드 축제는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잔치 수준에서 벗어나 일반인도 오프로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종합 오프로드 대회였고,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기사 출처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댓글목록
이해용님의 댓글
이해용 작성일
x200그룹은<br />
같은 코스 너무 돌려서 절반의 차량이 리타이어드....ㅜㅜ <br />
그러나 잼나는 경기였다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