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백로드 팀 4명(야크, 삼팔, 고물, 갤나인)은 지난 일요일(12/12) 백운산과 고헌산을 다녀왔다. 백운산은 1차 언덕을 올라서고 2번째 언덕길에 3번 시도끝에 포기하고 아쉬움을 달래며, 몇 년번에 찾아가는 고헌산을 향했다. 몇 년전 전국에서 최초로 정상을 올라섰던 나(그 때당시 갤로퍼 9인승- 하여 갤나인이라 짐)로서는 그 때의 일을 잊지 못할 것이다. 다시 찾은 고헌산은 코란도를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서야만 했다. 거의 다 올라간 거리.. 못올라간간 원인은 검은 흙과 잔자갈, 그리고 큰 턱들이 1, 2, 3차로 길을 막고 있어 역시 3번 도전끝에 포기했다. 클러치에 이상도 있을것 같은 조짐이 보여 가감히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없다. 신이 점재한자만이 올라갈 수 있다고 누군가 이야기 했듯이 난 9인승 롱바디로 이곳 정상을 최초로 올라섰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정상을 올라서고 싶다.

대구 한백로드 갤나인

사진1 백운산 1차 코스(빨래판 코스 지나서) 진입하는 고물님 차량(35BF, 오버액슬, 앞뒤 락커 등)

사진2 백운산 2차 코스. 땅에 박힌 돌과 급경사, 그리고 좁은 길로 인해 락커 차량도 힘들듯.. 로우티시 차량이라면 혹시 모를까?

사진3 백운산 2차 코스 도전하는 고물님 차량

사진4 백운산 도전의 실패에 아쉬움을 뒤로 한 체 돌아오는 길에 물 웅덩이에서 삼팔님 물장난 장면.. 나머지 3대는 오픈카라 감히 할 수 없는 모습

사진5 백운산 초입부분... 나오면서 각자 한 컷트씩..- 갤나인 모빌 -

사진6 백운산 입구 나오면서 포즈 - 야크님 모빌-

사진7 백운산 입구 나오면서 삼팔님 모빌
- 삼팔님 모빌 : 벤, 33인치, 오버액슬, 기어비 노멀, 락커 없음, 나머지 모두 순정 -

사진8 백운산 입구 엉뚱한 곳으로 빠져나온느 신입 고물님 모빌

사진9 고물님 장난기 발동.... 결과는...

사진10 운전석 깜빡이 박살... 그래도 좋아하시는 고물님..

사진11 자~ 이제 고헌산을 가볼까요? 산 능성이에 산불방지을 위해 경계선 대용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고헌산 능선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인데...

사진12 갤나인 모빌 - 거의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더 이상 진행불가.. 검은 흙과 잔 자갈길, 그리고 경사와 큰 턱으로 인해 포기...

사진13 아쉬움을 사진에 담아가기 위해 한 컷.. 뒤쪽으로 정상이 보일듯 말듯.

사진14 돌아오는 길에 경치가 좋아 잠시 쉬면서 한 컷. 왼쪽에서 삼팔님, 고물님, 그리고 야크님

사진15 그리고 멍청하게 서있는 본인 갤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