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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UROC) 웨스트 이벤트 2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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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선규 작성일04-06-07 07:00 조회2,71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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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프로드존의 왕세우라고 합니다.

지난 5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발스토우(Barstow) 근처에서 열린 유락(UROC) 웨스트 이벤트 2전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탑크롤러 챔피언쉽 마지막 준비하시느라고 정신없으실 텐데 눈요기 하세요. 우리가 만든 버기로 이들과 함께 시합할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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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버기들이 앞뒤에 달려있는 윈치를 이용해 코스에따라 차량의 높이를 조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내리막길로 내려갈때는 전복을 막기위해 전후 윈치를 모두조여 배를 바닥에 깔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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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통 아래에 작은 윈치가 달려있어 후륜서스의 높이를 순간순간 조절합니다. 요즘 단속이 하두 심하다길래 저걸 코란도에달고 시내에서는 차높이를 낮추고 다니면 어떨까 하는 웃지못할 생각도 해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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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간단한 버기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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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절벽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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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 베이스 버기. 드라이버가 여성입니다. 남편이 네비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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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이 너무좋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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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락크롤링 대회를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출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만큼 락크롤링의 저변이 넓다는 것이겠죠. 이 드라이버는 다리를 못쓰는 장애인이었습니다. 핸들아래에 악셀과 브레이크가 있더군요. 양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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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타님이 칼럼에서 소개해주신 미드쉽 엔진 버기 ‘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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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에서 우승하신 기산버기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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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조향장치가 달린 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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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픽업트럭을 베이스로 만든 버기가 전복된 모습. 튜닝 정도는 전후 판스프링에 일반적으로 하는 코란도 오버액슬 수준이었지만 값비싼 버기에 뒤지지 않고 전코스를 완주했습니다. 뒤쪽 프레임을 잘라 차량길이를 줄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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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맥시스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 이번 대회에 출전한 차량의 80%이상이 비에프사의 크롤러타이어를 끼고 있고 95%이상이 17인치 휠(비드락)에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절벽을 치고 올라가고 중심이 기우는 코스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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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기다리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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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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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프 타이어사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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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전경. 한 코스로만 끝나는게 아니고 클래스별로 4~5개의 코스를 돌아 점수를모두 합쳐 순위를 결정합니다. 출전차량이 많아서 인지 경기를 2일간이나 진행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