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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CJ-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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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02-11 20:46 조회17,028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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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와 코란도의 전신인 CJ는 전시에 탄생한 짚이 2차대전의 종전으로 민간용으로 부활한 Civilian Jeep의 이니셜입니다.



CJ가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깊은 것은 1969년 "신진자동차"가 미국의 "KAISER JEEP"에서 차량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및 부품을 공급받아 조립 생산해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용 지프를 생산하면서 시작됩니다..



1974년 4월 신진지프는 거화로 상호변경을 하면서 미국 AMC사(Amerca Motor Company)와의 합작제휴로 CJ모델의 가솔린 엔진을 탑제시킨 4인승 캔버스탑, 4인승 하드탑, 3인승 VAN, 12인승 웨곤, 2인승 픽업을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공산권 차량 수출,입과 관련하여 미국 AMC사가 기술제휴 계약을 파기함에 따라 CJ와 똑같은 모델은 생산 할수 없게된 거화는 엘프라 불리어진 2700cc 디젤엔진(4BA1모델)과 다찌 수동 4단미션을 탑재하고 외관은 CJ모델을 약간 변형시킨 한국형 CJ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이후 CJ는 미국에서 1986년 까지 생산되다가 1987년 YJ(랭글러)로 모델 체인지를 하게 되고 한국에서는 거화를 인수한 동아, 다시 쌍용을 거치면서 서스펜션과 그릴의 특징만 유지한 채 코란도로 개명하면서 독자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1985년 CJ-7 LAREDO 입니다.

라레도 버젼은 크롬과 가죽 악세서리가 추가된 사양입니다.


85년형 CJ-7 LAREDO. 휠과 타이어를 제외하곤 그시절 순정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코란도와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대시 보드와 윈드 실드 입니다. 윈드 실드는 후드위로 젖힐 수가 있습니다. 대시 보드는 라레도 버전이라 크롬과 트림으로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라레도 버전에 적용되는 가죽 버켓 시트. 등받이가 고정식이라 잠시 졸때 불편합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코란도나 랭글러 처럼 차체와 테일게이트에 붙은 것이 아니라 스윙캐리어에 장착됩니다. 오른쪽 테일 램프 하단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대시 보드는 구성은 세월이 느껴집니다만 이 클래식한 분위기가 오히려 더 매력적 입니다. 미션은 3단 자동미션이고 컬럼 시프트 방식이라 핸들 아래에 체인지 레버가 있습니다. 가운데 기어봉은 4륜기어 입니다.


외관상 코란도와 차이나는 부분중 하나가 후륜 휠하우스의 아치 입니다. CJ는 원형 입니다.


그릴의 크롬 커버는 라레도 버전의 특징입니다.


라레도 임을 나타내는 LAREDO로고.


타코미터와 아래 윈도와이퍼 스위치와 우측으로 공조 장치입니다. 조작은 밀어 넣거나 당겨서 작동합니다. 100% 제 기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속도계. 위에는 마일표시 밑에는 Km표시이고 적산거리계는 마일로 표시됩니다.


트림의 JEEP 로고와 윈드실드 고정 나사. 승객용 손잡이는 가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역시 라레도 버전의 특징입니다.


에어컨 시스템은 현재의 랭글러와 거의 같습니다.


스윙 타이어 캐리어 와 테일게이트. 테일게이트가 픽업형으로 열립니다. 짐 정리 할때 조금은 편하죠...


베스트 탑 사의 소프트탑 지지대. 실내의 벽면은 모두 정확한 판넬 크기의 카펫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실내 바닥에도 정확한 사이즈의 카펫이 깔려있습니다.


카펫아래에도 20년이 다되가는 세월의 흔적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물론 제칠 그대로 입니다.


군용 차량들이 쓰는 방식인지 이런 차림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