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코란도 기술정보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oannes 작성일03-11-11 01:07 조회408회 댓글1건

본문

거의 6개월간이나 옵저버로써 자료만 쌔벼가다가...



드디어 가입두 하구 인사두 드리게 되었읍니다...



지난 2월에 정확히는 설에 서울 갔다가 아는 분이.. 무조건 싼 거니까 가져가라... 는 말씀에 중학교 시절부터 그리던 코란도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주행 거리가 29만에 가져와서 지금은 35만에 육박하네요...



워낙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학생 신분에 그 싼 경유값도 부담되긴 합니다...



결국 지난주에 음주차한테 받혀서, 그 분의 도움(?)으로 보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흰색 옵티마 리갈... 그것두 렌트카... 거기다 음주... 제 차는 번호판만 살짝 찌그러졌는데, 조수석 앉은 뿔금테 쓴 아줌마가 현찰을 한 묶음 주구 가더군요....



에고고... 아뭏든 보링을 하고 나니 지금까지 조금씩 아쉬웠던 문제들이 한 번에 해결되더군요.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1. 나마가스가 아예 사라졌다...

>>> 정차중이나 주차할 때 무슨 밥짓는 연기처럼 나던 블로바이 가스가 하나두 안 나옵니다.



2. 오일이 한 방울두 안 샌다.

>>>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한 방울두 안 새더군요...



3. 소음, 진동이 몰라볼 정도로 줄었다.

>>> 전반적으로 탄력있는 엔진음이 들리며, 실내에서 느끼는 엔진 소리는 3분의 1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줄어들 것이라는 군요.



4. 시동이 잘 걸린다...

>>> 전엔 압축이 안 되서 아침엔 거의 죽음이었는데... 보링 이후엔 일발 시동입니다.



5. 토크의 향상

>>> 이건 사실 저두 믿기 어려운데... 보링하구 에어컨을 틀었는데요... 오히려 RPM이 미세하게 내려가는 겁니다. 첨엔 에어콘 고장인가 바짝 졸았는데, 냉장고 바람은 잘 나오드라구요... 여기 저기 물어보니 토크가 충분하면 굳이 RPM을 올릴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자잘한 여러 가지가 단번에 해결되었습니다.



지금은 2000이하의 RPM으로 차를 단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참 제가 가지고 있는 코란도는요..



93년 6월 이구요. 6인승 RS입니다.휠 및 기타 모든 부분은 순정 상태이구요... 아직 제 수준의 오프에서는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아 당장은 오버 액슬 등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타이어만은 255로 바꿀까 합니다. 기타 각종 부싱두 거의 다 삭은 상태구요, 판 스프링두 갈아야 하구요...



글구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코란도 배선을 몽땅 갈으려먼 어케 해야 하나요? 이번 겨울에 직접 해 볼까 하는데 정보 있으신 형님들 도와 주세요...



그리고 프레지오 제네레이터는 걍 나사만 조이면 바로 쓸 수 있나요? 그리고 바람직한 흡기 튜닝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적었네요...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