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개조건으로 글을 올립니다.



장착은 완료했는데 아직 마무리 및 사진을 첨부하기 전이라 1)번으로 기재

하여 코멘트만 먼저 씁니다.



2.5 체로키 96년 이전식의 사이드밀러는 철프레임입니다.

꽤 무게가 나가고 꺽이지 않다보니 여기저기 치여서 연식만큼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놈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가격도 싼 편이 아니라 개당 79불 정도되니 양쪽이면 160불에 운송비까

지하면 25~30만원까지 갑니다.

물론 여전히 무겁고 꺽이지 않는 불편을 감소해야 합니다.

단 보다 미려한 크롬 버전이 존재하므로 크롬으로 교체하실분은 아주 나쁘

지 않은 선택입니다.



반면, 97~00년식 2.5 체로키에 들어가는 미러는 전동에 플라스틱케이스이고

일부는 열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동이지만 접히기도 하고 미러디자인이

유선형으로 변경되면서 사각이 구형보다 확 줄어든 특징이 있습니다.

조수석쪽 무지 잘보이죠...



문제는 국내에 정식수입된 2.5 수동버전은 99% 수동미러이므로 배선이 존재

하지 않고 컨트롤러도 없다는 것이죠 즉...모두 자작해야 합니다.

또한 역시 가격이 비싸서 순정은 대략 짝당 100불 수입하면 30만원은 깨집

니다.



위 내용으로 한 일년 이상 고민했었는데 얼마전 미국에서 부품을 주문하여

약 2주만에 받았고 전 주에 작업을 했습니다.



미러당 3개의 별볼트가 직삼각형 형태로 도어프레임에 물려 있는 형태인데

이 별볼트 자리는 거의 100% 일치하므로 크게 손보지 않고 장착이 가능합니다.

단 도어 외측에서 볼때는 1~2미리정도 눈에 띄지 않는 오차가 있습니다.



문제는 배선인데 6개의 라인이 나옵니다.

이역시 테스트를 통해 모두 알아내서 임시 배선으로 미러를 미세 조정 후 운행

까지 마쳤습니다. (조수석 시야각 대박이고 운전석도 말할 것 없습니다.)



아직 남은 작업은 순정 미러 조정 스위치를 주문했는데 받는대로 장착하고 릴레

이 달고 배선 정리하는 것입니다.



순정미러 콘트롤러는 콘솔박스 사이드브레이키 올리는 공간에 부착되어 있

는데 현재 타 부품과 함께 배로 운송 중입니다.^^



미러에 불만 있는 분들 참고하시고 미러가 깨진 분들도 손재주 조금만 있으면

금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배선 작업이 난해하지만 제가 다 확인해 놨으니 곧 사진과 함께 정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