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키 라디에이터, 휀더플로어 교체기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주상 작성일06-07-23 22:12 조회6,141회 댓글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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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틈틈히 라디에이터와 휀더플러어 그리고 몇가지
부품을 교체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라디에이터는 제가 과거에 쓴 글에도 있지만
약 1년 반전쯤 프런티어 수동 동제 라디에이터를 장착하여
잘 타고 다녔습니다.
오버 쿨이 문제일 정도로 냉각성능이 아주 우수했지요.
요즘은 갤로퍼 라디에이터를 앞뒤를 바꾸고 적당히 부라켓
용접해서 다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에 막내가 이차를 몰게되면서 엔진룸을 순정으로
환원해 달라는 통에 다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참에 한동안 이베이와 미국 쇼핑싸이트에서 꽤 서핑했
던 것 같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체로키 2.5리터 순정 라디에이터가 35만원
입니다. 상하호스가 7만원인가 10만원인가 했던 것 같구요.
저는 휀더커버가 많이 지저분해 4개 모두 갈고자 했고, 라
디에이터 휀커버도 필요했습니다.
국내에서 다 사려고 했더니 대략 70~90만원이었던 것 같습
니다.
휀더플러어(커버)가 너무 비싸더군요. 한짝당 10만원 가까
이 달라고하니 4개면 그 플라스틱 쪼가리만 40만원...
해서 순정을 원칙으로 정하고 모든 부품을 한방에 미국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상품은 대략 아래와 같으며...주말동안 모두 조립했
습니다.
위 작업외에 라디에이터 우측브라켓 교체하고 AC콘덴서가 상
해서 중고로 구입해서 다시 달고, 라이트 그레이스껄로 교체
하고 몇가지 작업을 더 했습니다.
사진의 부품가는 총 282불 들었습니다. 배송비는 별도입니다.
혹 저와 유사한 작업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사진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라디에이터...
순정 228불
silla 120불 내외 (알류미늄 / 올 동제 2종류)
proliance 120 내외(순정과 같은 제품 코어 알류미늄)
올 알류미늄...400불 내외 저는 여러 고민끝에...proliance 파트넘버 433871 선택
휀더커버 Fender Flares
순정 앞쪽 짝당 55불 뒷쪽 짝당 38불
총 200불 상당
(결국 국내에서 짝당 10만원 이상하는 것이 그럴만합니다.)
순정과 동일한 재질의 대체품 선택
100불
휀클러치 커버 (Fan Shroud)
순정- 국내에서 약 7만원선
사제- 35불
상하호스
dayco 각 13불씩...
라디에이터는 체로키 순정은 보조통으로 가는 방향이 오른쪽이지만 사제는 전부 사진처럼 방향이 반대편입니다. 랭글러와의 호환때문에 그렇게 나오는 듯...사고 보니 메이드인 차이냐..ㅋㅋ
애초 사진에서 보이는 우측 라디에이터 브라켓은 아래사진처럼 잘라냈었으나 순정 라디에이터를 장착하기 위해 이 우측 브라켓도 새로 구했습니다. 이 사진은 브라켓을 새로 조립한 후에 찍은 겁니다. ad콘덴서도 살짝 구멍이난듯해 중고로 갈기위해 분해...
가로가 넓은 국산 대용량 라디에이터를 개조해서 달고자 하면 이렇게 우측 브라켓을 컷팅해야 합니다^^ 단 라디에이터가 너무 높으면 컷팅을 해서 이 브라켓의 아래쪽에 스티어링펌프가 있어 걸립니다.
기존 휀더커버 다 탈착했습니다. 작업하다보면 생 노가다죠..연식때문에 브라켓이 있는데 분해하다보면 볼트가 다 분질러지기 일쑤...
주문한 놈입니다. 순정과 100% 동일합니다.
이건 분해해서 조립해 본 사람들만이 아는 노하우일듯
순정 브라켓은 아마도 탈거하면 다시쓰기 무지 곤란할 겁니다. 해서 차체에 고정하는 방법을 새롭게 연구해야 합니다.
8미리 볼트 너트 40개 와셔 80정도 준비해서 한 체결구당 볼트너트 와셔 2개씩 작업하면 순정 브라켓 없이도 완벽하게 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