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p 라디에이터 호환과 관련하여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주상 작성일04-12-06 17:48 조회1,679회 댓글1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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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깨빕니다.
라디에이터 호환과 관련하여 그간 본인이 작업해 본 경험을 몇 자 적습니다.
괜한 고생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서요.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2.5기준으로 보면 흔히 국산화되는 라디에이터로 스포티지를 많이들 말씀하
십니다. 본인 또한 제가 차를 살때부터 스포로 개조가 되어있었습니다.
헌데 전주인이 무슨생각인지 가솔린용도 아니고 스포 디젤 것으로요 --;
(스포 디젤은 체로킹/랭과는 냉각수 입출구 구조가 반대입니다.)
암튼 다행이도 작년은 그럭저럭 났는데 올해는 코어도 좀 막힌듯하고 해서
교체를 준비하고 여러제품들을 물색했습니다.
제품을 고르면서는 물론 코어 방향이 반대쪽에 위치한 것들도 그쪽 막고 새
로 구멍낼 생각이 있었으면 좋은차종이 몇 종 있었지만 그것까지 하면 너무
일이 커지니 같은 구조에서만 살펴봤습니다.
스포의 경우는 디젤과 터보용은 동제품이고, 가솔린용은 삼성공조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제품입니다. 또한 과거 수출용 가솔린 제품의 일부에는 동 재질의 제
품이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순정 새것은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무튼...별 생각없이 프라스틱을 구입했습니다. 브라켓만 조금 손보면 정말
예술적으로 맞습니다. 별다른 작업도 필요없구요. 일이 의외로 너무 쉽게 끝
납니다. 또한 냉각효율도 좋아서 고속주행시에는 필히 60~75도 미만쯤에서 게
이지가 놀고 고속주행 후 저속(60킬로 미만)이나 장시간 운행시에도 기준눈금
보다 적당히 아래에서 그보다 아래로 조금씩 왔다갔다 하더군요.
헌데 작업 잘 해서 한 5~7회 정도 운행했는데 새더군요.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간 적은 없었는데 딱 한번 바늘이 서면서 그 후로는
조금씩 조금씩 새다가 나중에는 줄줄 새더군요. 해서 반품을 하고 다시 구입
해서 작업을 했는데...
이 역시 5~7회 정도 운행했을까요? 또 셉니다.
연식이 있어 휀클러치가 아주 좋은 상태가 아닌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결과
적으로 용량이 맞지 않느니 압을 이기지 프라스틱이니 터지더군요.
해서 고민하다 정품 새것을 살까 체로키용 중고를 구해볼까 하다가 다시 국산
제품중에서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새것이 25~30만원쯤하는데 국산은 10만원미
만입니다. 브라켓을 다시 작업할 생각을 하더라도 잘만하면 교체편리하고 큰
문제도 없기에 다시 좀 살펴봤습니다.
상용차용은 많이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방향성이 같은 것은 거의 기아차
더군요.
최종적으로 포텐샤 신구형과 엔터프라이즈, 프론티어등이 같더군요 다른차도
있지만 용량이 작아서 차종이 2500cc이상 생산되는 것 중에서는 그렇습니다.
이중 포텐샤는 삼성중공업에서 만들고 프라스틱입니다.
코어폭은 스포와 같고 대신 가로길이가 한뼘이상 커서 체로키에 넣으면 웜기
어와 유압호스에 걸려 장착이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는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역시 프라스틱인 까닭에 가로폭 유무
를 떠나 별로 마음이 가지 않더군요.
해서 이번엔 프론티어(9만원대)를 골랐습니다.
일단 동 재질입니다. 코어 너비는 비슷한지 스포보다 조금 넓은지 모르겠는데
코어가 튼튼하더군요. 잘 찌그러지지 않구요. 만도공조에서 만들고 비교적 비
슷한 크기이지만 역시 가로길이가 약 2 ~ 2.5센티 정도 큰 까닭에 작업을 위해서는 차체에 볼팅되어 수직으로 붙어 있는 오른쪽 라지에이터 브라켓 지지
대를 약 3센티 정도날려야 합니다.
이 브라켓을 떼려면 체로키 전면을 거의 분해해야 하구요.
저는 어짜피 유압호스 갈고, 에어컨콘덴서도 교체해야해서 지난 주말 앞쪽
다 들어냈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도 없지만 자가정비 안하시는 분들이 하시기에는 이 역시 작은 작업은 아닐 것 같습니다. 또 맡기면 아마도 라디에이터
새것 정품사는 것 만큼 작업비가 들 것이구요.
라디에이터 작업하실 분들이 있으시면 참고가 되시기 바라고 순정이 있다면 아무리 심각해도 재생할 방법이 있으니 쉽게 버리지 마시고 없다면 약
간만 손재주가 있으시면 저 같은 방법도 고려해 보십시오.
4.0을 탈때보니 어지간하면 발열이 거의 없었는데..2.5는 특히 체로키는
좀 더 한 것 같습니다.
라디에이터를 잘 작업하게 되면 앞쪽은 기존의 콘덴서를 보다 좀 작은 놈으
로 대치하고 전면에서 봤을때 우측에는 보조용으로 전동펜을 장착했으면 하는
데 이 또한 브라켓을 다 새로 만들어야 하니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이미 하신 분들 정보 좀 올려주세요.
완성이 되면 사진올리지요^^
라디에이터 호환과 관련하여 그간 본인이 작업해 본 경험을 몇 자 적습니다.
괜한 고생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서요.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2.5기준으로 보면 흔히 국산화되는 라디에이터로 스포티지를 많이들 말씀하
십니다. 본인 또한 제가 차를 살때부터 스포로 개조가 되어있었습니다.
헌데 전주인이 무슨생각인지 가솔린용도 아니고 스포 디젤 것으로요 --;
(스포 디젤은 체로킹/랭과는 냉각수 입출구 구조가 반대입니다.)
암튼 다행이도 작년은 그럭저럭 났는데 올해는 코어도 좀 막힌듯하고 해서
교체를 준비하고 여러제품들을 물색했습니다.
제품을 고르면서는 물론 코어 방향이 반대쪽에 위치한 것들도 그쪽 막고 새
로 구멍낼 생각이 있었으면 좋은차종이 몇 종 있었지만 그것까지 하면 너무
일이 커지니 같은 구조에서만 살펴봤습니다.
스포의 경우는 디젤과 터보용은 동제품이고, 가솔린용은 삼성공조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제품입니다. 또한 과거 수출용 가솔린 제품의 일부에는 동 재질의 제
품이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순정 새것은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무튼...별 생각없이 프라스틱을 구입했습니다. 브라켓만 조금 손보면 정말
예술적으로 맞습니다. 별다른 작업도 필요없구요. 일이 의외로 너무 쉽게 끝
납니다. 또한 냉각효율도 좋아서 고속주행시에는 필히 60~75도 미만쯤에서 게
이지가 놀고 고속주행 후 저속(60킬로 미만)이나 장시간 운행시에도 기준눈금
보다 적당히 아래에서 그보다 아래로 조금씩 왔다갔다 하더군요.
헌데 작업 잘 해서 한 5~7회 정도 운행했는데 새더군요.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간 적은 없었는데 딱 한번 바늘이 서면서 그 후로는
조금씩 조금씩 새다가 나중에는 줄줄 새더군요. 해서 반품을 하고 다시 구입
해서 작업을 했는데...
이 역시 5~7회 정도 운행했을까요? 또 셉니다.
연식이 있어 휀클러치가 아주 좋은 상태가 아닌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결과
적으로 용량이 맞지 않느니 압을 이기지 프라스틱이니 터지더군요.
해서 고민하다 정품 새것을 살까 체로키용 중고를 구해볼까 하다가 다시 국산
제품중에서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새것이 25~30만원쯤하는데 국산은 10만원미
만입니다. 브라켓을 다시 작업할 생각을 하더라도 잘만하면 교체편리하고 큰
문제도 없기에 다시 좀 살펴봤습니다.
상용차용은 많이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방향성이 같은 것은 거의 기아차
더군요.
최종적으로 포텐샤 신구형과 엔터프라이즈, 프론티어등이 같더군요 다른차도
있지만 용량이 작아서 차종이 2500cc이상 생산되는 것 중에서는 그렇습니다.
이중 포텐샤는 삼성중공업에서 만들고 프라스틱입니다.
코어폭은 스포와 같고 대신 가로길이가 한뼘이상 커서 체로키에 넣으면 웜기
어와 유압호스에 걸려 장착이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는 자세히 보지는 않았는데 역시 프라스틱인 까닭에 가로폭 유무
를 떠나 별로 마음이 가지 않더군요.
해서 이번엔 프론티어(9만원대)를 골랐습니다.
일단 동 재질입니다. 코어 너비는 비슷한지 스포보다 조금 넓은지 모르겠는데
코어가 튼튼하더군요. 잘 찌그러지지 않구요. 만도공조에서 만들고 비교적 비
슷한 크기이지만 역시 가로길이가 약 2 ~ 2.5센티 정도 큰 까닭에 작업을 위해서는 차체에 볼팅되어 수직으로 붙어 있는 오른쪽 라지에이터 브라켓 지지
대를 약 3센티 정도날려야 합니다.
이 브라켓을 떼려면 체로키 전면을 거의 분해해야 하구요.
저는 어짜피 유압호스 갈고, 에어컨콘덴서도 교체해야해서 지난 주말 앞쪽
다 들어냈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도 없지만 자가정비 안하시는 분들이 하시기에는 이 역시 작은 작업은 아닐 것 같습니다. 또 맡기면 아마도 라디에이터
새것 정품사는 것 만큼 작업비가 들 것이구요.
라디에이터 작업하실 분들이 있으시면 참고가 되시기 바라고 순정이 있다면 아무리 심각해도 재생할 방법이 있으니 쉽게 버리지 마시고 없다면 약
간만 손재주가 있으시면 저 같은 방법도 고려해 보십시오.
4.0을 탈때보니 어지간하면 발열이 거의 없었는데..2.5는 특히 체로키는
좀 더 한 것 같습니다.
라디에이터를 잘 작업하게 되면 앞쪽은 기존의 콘덴서를 보다 좀 작은 놈으
로 대치하고 전면에서 봤을때 우측에는 보조용으로 전동펜을 장착했으면 하는
데 이 또한 브라켓을 다 새로 만들어야 하니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이미 하신 분들 정보 좀 올려주세요.
완성이 되면 사진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