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18일에 장장 5시간 동안

아침가리골을 통과했습니다.



완전노말이었구요

소속 동호회 케이티멕과 지역정모로 다녀왓습니다.

2/3지점까지는 가끔 가로지르는 계곡도 나오고

소실된 길을 우회하는 계곡을 거스르는 길도 있구요

재미있었네요



근데 소렌의 단점인 차폭이 크고 약간 고가인점 때문에

바닥만 보이는 울창한 수풀을 통과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엄청난 잔기스 감안해야...



2/3지점에서 1800고지 구룡덕봉 올라가는 길이 있고

올라가다 중간쯤 부터는 기어비가 작아서 로우로 올라가야 했네요

정상의 고도는 기압계를 기준으로 약 1800고지

차량용티비 하나는 잘 나오더군요



기념사진 찍고 하산...

차체가 앞이 무겁고 쇼바가 부드러워서

하산시 하체 트러블이 많더군요

더우기 구룡벅봉을 완전히 하산하여 아침가리 원도로로

다시 접어들면서 계속되는 완만한 내리막...

칸보이를 쫏는라 성급히 진행하느라 언더커버가 많이...

조금만 더 무리했더라면 오일쿨러가????



많이 지루한 코스였지만 중간중간 계곡에서

간식먹으며 놀며쉬며 무료함을 달래며 통과 완료



아침 9시 출발하여 2시에 통과

5시간 동안 머리 좀 아펐습니다.



그날 별도로 오셨던 금색소렌님!

별 이상 없이 다녀가셨는지요??





소렌이 오프에서 빛을 발하기를 바래며...



케이티멕 소렌토 "파파"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