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99년식 V6 LPG 롱바디 이구요.

새차 사서 한 3년 전인가에 밧데리 한번 갈았습니다.

시동 잘 걸리고요. 방전 된적도 없고 아무 문제 없었는데 어제 아침에 한 10분동안 에어콘 틀고 주행 한후에 시동 끄고 한 5분정도 차 안에서 음악 듣고, 에어콘 끄고 찬 바람만 틀도 있다가요.

시동을 걸려니 따라라락 소리만 나고 세루모타 돌아가는 소리도 안들리고 시동도 안걸리더라구요.한 두세번 더 해도 마찬가지로 따라라락 소리만 나더라구요.

그래서 하이카 서비스 부르고 한 2~3분 기다리다가 혹시나 하고 시동 거니 세루가 돌면서 걸리더 라구요.

시동 걸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센타에 갔는데요. 아무 문제 없이 잘 걸리더라구요. 센타에서 밧데리랑 체크 해준다더니 밧데리 플러스 마이너스에 테스터기 찝고 시동걸린 상태로 14 볼트 조금 더 나오구요.

전조등 켜고 에어컨 켜고 오디오 틀더니 13볼트 정도 나온다고요.

밧데리 충전 해주는 발전기가 맛이 갈랑 말랑 한다고 둘 다 갈아야 한다네요.

낮에 에어컨 안틀고 다니면 문제 없지만 밤에 에어컨 틀고 전조등 켜고 음악 듣고 다니면 발전기가 오히려 밧데리의 전기를 깍아 먹는 다더군요.

바로 갈려다가 비용이 30만원 정도 된다길래....

휴가도 이번 주말부터라 갈아야겠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집에와서 밧데리 표시창 확인해보니 초록색 정상이고요.

저녁에 잠깐 나갔다 올려고 나갈때 시동 일발로 잘 걸렸고요 잠깐 멈추고 한 5분정도 시동끄고 차안에서 음악 듣고 다시 시동 걸려니 아침고 마찬가지로 따라라락 소리만 나더군요 한 2~3번 해도 마찬가지고...

아침 생각에 한 3분정도 지나고 다시 해보니 일발 시동 걸리더군요.

차를 타고만 다닐줄 알고 살다보니 이럴땐 난감해지네요.

아시는 분들 도움좀 주십쇼.

또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고 아이들과 멀리 휴가도 떠나야 겠기에 염치 없는 질문 드립니다.

참 검색 해보니 스타렉스걸로 갈면 더 좋다는 글도 본거 같은데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도 높으니 조금씩 마음에 여유로움으로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