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숏겔롱입니다.

2000년 구입하여 7년 째 운행중입니다. 센타는 처음부터 정해놓고 한곳만 갔구요.



처음 구입시엔 마치 승용차처럼 조용하고 진동도 없었는데(^^)

대략 공장한번 다녀올때마다 소음과 진동이 점점 심해지더군요.

2년여전엔 검사때문에 플렌져 조절해야 한다구해서 보냈다 오니 더 심해지고..

특히 일년에 한번 검사 대행 맡기고 오면 아마 검사때문에 만지는 듯 다녀올때마다 출력도

많이 떨어지고 소음,진동도 심해져서 오더라구요.



속도도 센타에서는 마이너 휠무거운 거 끼우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끝까지 밟아야 110Km

정도 겨우 나옵니다. 실제 사용상 한계속도는 100km.

(흴만 마이너 휠이고 튜닝은 없습니다)





어제도 정기검사도 할겸 신경쓰였던 클러치 관련 교환(흔히 삼발이라고 하는) +

엔진미미 교환을 위해 차 센터에 맡겼다가 오늘 받았는데 알피엠을 또 건드려 놓았는지

900정도 아이들로 바뀌어있고 엔진소리에 섞여서 웅웅웅~ 소리가 심하게 나더군요.

운전석에 앉아서 조절기 돌려서 회전수 내려보니 이젠 웅웅웅 소리는 안나는데

차가 전부 덜덜덜 떠는게 속이 울렁거릴정도네요.

맡겼던 센타에 말하니 (고물차 가지고 유난떤다는 표정으로) 디젤차 오래되면 다 그런거랍니다.



7년동안 큰 고장없이 저를 잘 따라주고, 저도 나름 애정 듬뿍 가지고 타는 차인데 정비 제대로

못해서 점점 늙어가는 것 같아 마음도 아프고 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글로 뭐 잘못됐는지 알 수도 없을테고, 겔로퍼 잘 아시고 어디 아픈지 제대로 살펴줄 수 있는 곳을

알고 싶습니다.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서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