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계기판상의 속도와 실제 주행속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차량의 계기판 속도와 실제 주행속도는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차량의 계기판상에서는 RPM게이지(엔진

속도계)와 주행속도 게이지(km/h,차량 속도계)를 볼수있다. 이중에 차량속도계는 바퀴의 회전과 비례하는 변속기 출력축의 회전수를 측정하여

해당하는 차량의 속도가 게이지 상에 나타나도록 되어있다.



차량속도는 접속된 기어단,엔진 속도,타이어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차량이 주행할 때 실내의 계기판넬에 나타나는 속도는 실제속도와 차이가 있다.

안전기준에 의하면 계기판의 속도를 실제속도와 비교하여 -10 ~ +15%범위에서 오차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속도보다 계기판에 높게

나타나는 것을 Over Reading, 낮게 나타나는 것을 Under Reading 이라고 한다. 과속을 방지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계기판의 속도가 실제 주행속도보다 높게 나오는 Over Reading으로 되어 있는것이 일반적이다.



공장에서 출고된 차량은 실제 주행속도와 비슷하다. 그러나 타이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규정보다 큰 타이어를 장착하게되면 차량의 실제 주행속도보다

계기판상의 속도가 낮게 나타나고. 작은타이어 장착시는 반대로 나타나게 된다.



차량 속도계는 기계식과 전기식 두종류가 있는데, 예전엔 기계식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지침의 떨림이 없어 표시가 정확한 전기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