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쇽업쇼바의 기능



쇽업쇼바는 현가장치(SUPENSION System)의 일부로서 차체와 차축사이에 연결되어,

스프링의 인장과 압축 양방향의 운동을 통제하며,

주행시 도로와 바퀴사이에 안전한 접촉을 유지하여, 제동력 조향력을 향상시키고,

바퀴의 마모를 감소시키며, 편안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 현가장치(SUSPENSION System)

차축(AXLE)과 프레임(FRAME) 또는 차체(BODY)를 연결하고,

주행중 노면으로 부터의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하여 승차감(RIDING COMFORT)과

자동차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구로서,

샤시스프링(CHASSIS SPRING)과 쇽업쇼바(SHOCK ABSORBER) 및

자동차의 로울링(ROLLING)을 방지하는 스태빌라이저(STABILIZER)등의 주요 부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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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쇼바의 중요성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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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바의 중요성



쇼바는 자동차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 부품으로서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여 타이어가 발이라면 쇼바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쇼바는 차량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수십만,수백만번의 진동으로 콤프레이션과 디프레이션이 발생되고

거기서 발생되는 마찰 열로 인해 기능이 점차로 나빠지게 됩니다.



쇼바는 스프링과 함께 충격을 줄여줍니다. 스프링은 힘을 가하면 줄어들고 그힘이 사라지면

펴지는 단순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스프링이 움츠러들 때 쇼바는 펴지려하고 스프링이 반발할 때

쇼바는 움츠러드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쇼바는 차체와 바퀴축을 연결하는 부속입니다.

댐퍼(DAMPER)라고도 불리우며 바퀴축과 노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여

승차감을 향상 시키며 운전 자세를 안정시키고, 제동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되게 하여

제동거리를 줄여주며 커브길에서 차량의 쏠림을 막아 안정된 운행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부속입니다.



■ 쇼바의 수명



자동차를 구성하는 많은 부품들은 각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브래이크와 더불어 쇼바는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부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쇼바는 내부에 특수한 성분의 유압오일을 머금고 있고 그 오일이 사실상 쇼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오일이 긴세월과 쇼바가 작동하며 일어나는 마찰열로 인해서 변질이 되고

그로인해 쇼바가 점점 제 역할을 못하는 것입 니다.



쇼바는 소모품이며 오일이 새는 등의 파열현상이 없더라도 그 한계수명을 보통 5만킬로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만,

정차와 출발 이 잦은 우리의 도로여건과 울퉁불퉁하고 열악한 도로조건 등으로 인하여

그보다는 상당기간 앞서 교환 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스쇼바 / 오일쇼바 성능비교



출고시 장착되어 나오는 오일쇼바는 거의 모두가 익스프레숀,즉 노면의 충격이 올 때는 작동을 못하고 있다가

스프링이 움츠러 들었다가 팽창하는 시기에 스프링의 급격한 팽창을 잡아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둔덕을 넘어가는 부드러운 충격에서는 안락한 승차감을 줄 수 있으나

고속주행과 급코너링을 즐기는 다이나믹한 운전에서는 차체가 기울고 차량이 쏠리는등 안정성이 뒤지게 됩니다.



예)소나타의 광고를 기억하십니까?



고속으로 달려오던 EF소나타 한 대가 일부러 만들어 진 듯한 요철을 지나가고

카메라는 그것을 느린속도로 재생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차량은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고 바퀴만 위,아래로 마구 요동을 치며 지나갑니다.

차의 훌륭한 서스펜션이, 그것의 쇼바가 만들어낸 장면입니다.

물론 쇼바 이외의 서스펜션의 여러부분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져서 완성된 장면입니다만,

그 핵심은 쇼바입니다.

바로 개스쇼바인 것입니다.

오일쇼바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만들어낼 수 없는 장면입니다.

때문에 고속주행을 목적으로 생산된 스포츠카들은 거의 예외없이 가스쇼바가 장착되어지는 것입니다.

품질좋은 개스쇼바를 장착한 차량은 오일쇼바를 장착한 차량에 비해 제동거리가 짧습니다.



시속 60~70km의 속도로 곱게만 운전 하실 분이라면 오일쇼바도 별 문제가 없겠으나

때로는 고속도로에서 140km이상으로 주행 하시는 분 이라면 가급적 가스쇼바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쇼바고장시 나타나는 증상



-쇼바에서 오일이 샌다 (쇼바에 기름이 묻어있다)



오일을 교환할 때 쇼바부위를 보았을 때 쇼바에 오일이 비추이면

쇼바 내부의 니데나(고무박킹의 일종)가 파열된 것이므로 교환 하여야 합니다



-소음이 심해진다 (잡소리가 난다)



쇼바는 개스쇼바이든 오일쇼바이든 내부에 기본적으로 오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오일의 윤활성이 나빠지면 쇼바의 작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이 때부터 소음이 발생합니다.

당신의 차량이 여름엔 괜찮다가 겨울이 되면서 하체에서 잡소리가 발생했다면

그것은 바로 쇼바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승차감이 나빠진다 (승객이 멀미를 한다)



쇼바는 근본적으로 스프링의 진동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쇼바가 파열되면 그러한 제어력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차량은 충격을 한번에 흡수하지 못하고

잔여 진동을 남기게 됩니다.

마치 배를 타는 것처럼 차가 출렁이고 그다지 급격한 커브길이 아닌데도 롤링이 발생해

차량을 안정된 자세로 조정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겹쳐 민감한 사람들은 당신의 차만 타면 마치 배멀미같은 차멀미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쇼바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즉시 쇼바를 손 봐야 합니다.



-브래이크가 밀린다.



품질좋은 개스 쇼바는 오일쇼바에 비해 시속 100km로 주행하다가 급브래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거리가 3m가량 줄어듭니다.

급격한 상황에선 충돌하느냐 마느냐의 거리입니다.

고장난 쇼바는 급 브래이크시 앞으로 쏠린 무게중심으로 차체의 뒤가 들리면서

뒷 바퀴의 접지력을 살려주지 못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입니다





쇼바부분의 자가점검방법은



1. 우선 차량의 주행거리를 점검합니다. 보통 4만킬로(25,000마일)이상 주행했다면

쇼바의 내부부속이 마멸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새로운 쇼바로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답니다.

아울러 자동차 구입시 제공되는 메뉴얼에 쇼바의 적정점검기한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쇼바의 기능에 대해 하나하나씩 점검하세요.

차량을 세워 놓고 바운싱을 해 보는 점검방법은 도로의 사정에 따른 쇼바의 반응을 확인할 수 없기에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쇼바의 기능인 롤링, 급정거시 쏠림(다이브현상), 급출발시 쏠림(스쿼드) 등이 제대로 제어되는지

주차공간이 넓은 곳에서 시운전을 하시면서 점검하세요.



꼭! 안전벨트착용하세요~



3. 다음으로는 쇼바부의에 오일이나 기타 이물질이 뭍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요.

쇼바는 유압으로 작용하는 부품임을 명심하세요! 오일이 세거나 이물질이 끼어있다면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