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후륜 사클 우레탄부싱!
페이지 정보작성자 최광웅 작성일03-03-26 21:55 조회1,055회 댓글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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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조금 한가하기에 샤클에 부싱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거의 5-6시간을 작업한듯싶네요.
샤클 볼트를 2개푸는데 30분이나 걸린듯 싶습니다. 거의 10년을 바라보는 갤롱이라서 볼트와 너트가 끼워지고 처음으로 풀리는듯싶었습니다. 일단은 17미리 아르고로 탈거를 하여 샤클을 빼려고 하니 허허 볼트가 고무와 합성이 된건지 찰떡처럼 붙어서 안떨어지고. 겨우 긴 파이프로 흔들 흔들하여 탈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문제... 볼트가 고무 코팅이 되고 스프링쪽 볼트는 아예고무부싱이 없어 쇠끼리 부딧혀 약간 납작해져 있어 열심히 줄로 연삭을 했습니다.
대충 연삭을 마무리하고 우레탄 부싱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내경은 15.5미리정도.. 외경은 28미리.. 작업대에 있는 작은 선반으로 가공을 하는데.. 워낙 작은 미니 선반이다보니 내경 15미리정도의 드릴날로 작업을 하여 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재로 가지고 있던 30미리 우레탄봉이 2개 볼트분 만들고 바닥나고, 할수없이 후레임쪽 볼트는 아세탈이란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아세탈은 우레탄처럼 신축성이 없기에 0.5미리의 공차로 인하여 또한 볼트의 고무코팅처리의 결과로 정말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망치로 두들겨 넣었지요.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아세탈 소재의 외경이었습니다. 18미리정도 되는데 조금 크게 가공을 하여 후레임쪽 이 들어가질않는것이었습니다.
다시 빠질일도 없고,... 정말 난감하기에 중함마로 때리기로 맘을 먹고 중간 튼튼한 봉 을 대고 때리는데 들어가질 않는 불상사..
어쩔수 없이 대충 때리다가 동네 분들이 시끄럽다고 하는 바람에 한적한곳으로 이동 있는 힘껏 때려 결국은 성공.. -V- 그러나 함마로 손잔등도 살짝 때리는 부상으로 제 애마에 정을 더 주게되었습니다.
장착후기
일단 코너링의 주춤하는게 없어졌습니다.
서스펜션이 조금 하드하게 변한듯한 기분이 듭니다.
요철 지날때 부드럽게 지나갑니다.
부싱이 없어 쇠끼리 부딧히는 음이 없어졌습니다.
후륜 처짐이 약간은 조정된듯싶습니다.
우레탄으로 전부 했으면 작업이 휠씬 쉬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작업후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제 마음대로 정확히 움직여 주는 애마가 된것이 좋고, 일일이 자기손으로 만져 주니 더욱 애착이 가게되는듯싶습니다. d.i.y의 매력이 아닐지 싶네요.
오늘 조금 한가하기에 샤클에 부싱작업을 해보았습니다.
거의 5-6시간을 작업한듯싶네요.
샤클 볼트를 2개푸는데 30분이나 걸린듯 싶습니다. 거의 10년을 바라보는 갤롱이라서 볼트와 너트가 끼워지고 처음으로 풀리는듯싶었습니다. 일단은 17미리 아르고로 탈거를 하여 샤클을 빼려고 하니 허허 볼트가 고무와 합성이 된건지 찰떡처럼 붙어서 안떨어지고. 겨우 긴 파이프로 흔들 흔들하여 탈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문제... 볼트가 고무 코팅이 되고 스프링쪽 볼트는 아예고무부싱이 없어 쇠끼리 부딧혀 약간 납작해져 있어 열심히 줄로 연삭을 했습니다.
대충 연삭을 마무리하고 우레탄 부싱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내경은 15.5미리정도.. 외경은 28미리.. 작업대에 있는 작은 선반으로 가공을 하는데.. 워낙 작은 미니 선반이다보니 내경 15미리정도의 드릴날로 작업을 하여 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재로 가지고 있던 30미리 우레탄봉이 2개 볼트분 만들고 바닥나고, 할수없이 후레임쪽 볼트는 아세탈이란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아세탈은 우레탄처럼 신축성이 없기에 0.5미리의 공차로 인하여 또한 볼트의 고무코팅처리의 결과로 정말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망치로 두들겨 넣었지요.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아세탈 소재의 외경이었습니다. 18미리정도 되는데 조금 크게 가공을 하여 후레임쪽 이 들어가질않는것이었습니다.
다시 빠질일도 없고,... 정말 난감하기에 중함마로 때리기로 맘을 먹고 중간 튼튼한 봉 을 대고 때리는데 들어가질 않는 불상사..
어쩔수 없이 대충 때리다가 동네 분들이 시끄럽다고 하는 바람에 한적한곳으로 이동 있는 힘껏 때려 결국은 성공.. -V- 그러나 함마로 손잔등도 살짝 때리는 부상으로 제 애마에 정을 더 주게되었습니다.
장착후기
일단 코너링의 주춤하는게 없어졌습니다.
서스펜션이 조금 하드하게 변한듯한 기분이 듭니다.
요철 지날때 부드럽게 지나갑니다.
부싱이 없어 쇠끼리 부딧히는 음이 없어졌습니다.
후륜 처짐이 약간은 조정된듯싶습니다.
우레탄으로 전부 했으면 작업이 휠씬 쉬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작업후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제 마음대로 정확히 움직여 주는 애마가 된것이 좋고, 일일이 자기손으로 만져 주니 더욱 애착이 가게되는듯싶습니다. d.i.y의 매력이 아닐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