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2년식 숏바디 터보를 탑니다만..



운전경력이 짧은지라..



거의 제차만 운전하고



간간히 마티즈 수동.. 아반떼XD 오토.. SM520v를 몰아봤습니다..^^





어제 여자친구가 중고 뉴코를 장만하게 되어서 타보게 되었습니다.



602EL인가..하는 모델이구..오토였습니다만..



세상에... 제 차가 너무도 더 사랑스러워 지는군요!



분명 훨씬 조용하고 외관또한 제차보다 월등히 좋지만..





그 뉴코가 특별히 문제가 있는건지..원래 그런건지..



뉴코의 순발력 부재에 관해 소문으로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안나가더군요;





고속주행에서 가속이 붙는 경우에는 잘 나가긴 하는거 같았습니다만..



너무 수동차량에 익숙해서인지..



자동변속 직전의 그 기름 이빠이 잡아먹는 소리와;



엑셀을 아무리 세게 밟아도 갤처럼 튀어나가지를 못하더군요..



뉴코 수동은 좀 다르겠지만..





나름대로 갤의 순발력과 폭발력을 좋아하는 초보인지라..



(그래서 연비 장난 아닙니다 ㅠㅠ)



뉴코 오토 너무 맘에 안들더군요! ; (뉴코 오너분들;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





늘 갤갤 거리고... 하부에서 끽끽 늙은 소리도 내고..



창문에서는 바람소리도 새는 늙은 92갤이지만..



그래도 전 제차가 제일 사랑스럽습니다 ㅠㅠ





짚이라면! 이 거친 엔진소리가 남자의 로망! 이 아닐까요 ㅎㅎ







p.s 반년간 유령처럼 게시판만 보다가..



첫글을 올리기 머쓱해서 어제의 경험담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