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의 김광재 입니다.

여기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중에서 시동시의 rpm문제에 대하여 많은 글을 올리시더군요. 갤이 장기간 판매된 모델이라 엔진및 기타 부가 장치가 저마다 조금씩 다른것도 사실이구요. 어떤 모델은 초크를 조정하여 RPM을 조정하는것도 있지요. 주로 rpm을 건드리는 이유로는,



1. 에어콘 : 부하에 따른 rpm보상 차원에서 rpm을 자동으로 약간 올려줍니다.



2. 저온시동기구 : 추운겨울에는 디젤 특성상 rpm이 500 이하 까지도

내려 갑니다. 이를 보상하기위하여 왁스형태등의 기구를 이용하죠



어쨌든 결론은 rpm을 건드린다는 것이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악셀 케이블과 연결 되어있는 레버를 당기게 됩니다. 따라서, 전에 부터 생각한건데, 에어콘이나 시동기구의 문제로 골머리를 썩을게 아니라

아예 레버에 직접 동축 케이블을 연결하여 운전석에서 원할때는 언제든지 rpm을 쉽게 setting할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 하는것입니다.

약 700에서 1500rpm정도만 조정되게 해놓아도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온시동기구나 에어콘보상용 벨로우즈를 다 떼어버리고 말 입니다. 그거 고치려면 비용도 들고하니, 아예 수동 조정용으로 하면 약간 불편하긴해도 좋을것 같지않나 생각됩니다. 제 모빌은 아직 고장이 나지 않았지만, 만일 그 부위가 고장나면 당장 그렇게 만들려고 합니다. 지금은 좋은 구조를 구상중입니다. 님들께서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올려주시길... 사실 간단히 자동으로 rpm보상 하려고 너무

과한 비용을들여 장치를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기사,판매하는 자동차 설명서에 " 에어콘을 동작시에는 rpm을 50만큼 올려주시오" 라고 쓰는것도 좀 뭣하긴 하죠?



사족 : 혹시 이글을 읽어보시고, 제가 생각지 못한 문제점이 예상되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