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후기] 란쵸5000 에서 순정 가스쇽으로 교환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동엽 작성일03-02-06 08:54 조회1,171회 댓글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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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의 이동엽입니다..
어제 저녁 란쵸 5000을 탈거하고 순정 롱바디 가스쇽(개당 2만원)으로
교환했습니다..
오프로드가 10%,온로드 90%이기에 ...
먼저 초보분들을 위해 란쵸 5000의 기능과 승차감에 대해 설명드리죠.
오프 튜닝을 시작할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타이어와 쇽의 교환입니다.막상 사서 끼워보기 전엔 느낌을 알 수가 없으니 글로 대신해서 도움이 됐음합니다.
란쵸 5000은 란쵸 9000과는 특징이 많이 다릅니다.
란쵸 5000은 압축에 대한 감쇄력은 적습니다..대신 신장에 대한 감쇄력은 엄청납니다..
쉽게 말해 체중을 싫어서 누르면 쑤욱~~ 들어갑니다..대신 길이를 늘이려고 잡아당기면 정말 엄청나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제 팔뚝이 한팔뚝하는데...힘듭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순정가스쇽과 다른 것은 순정 가스쇽은 길이를 압축시켜놓으면 서서히 원상으로 회복하지만 란쵸 5000은 잡아당기지 않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의 란쵸 5000을 장착하면 승차감은..
일단 롤링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한쪽으로 쏠리는 차량을 반대쪽 쇽의 신장감쇄력때문에 휘청거림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겔,뉴코,무쏘 등 전륜 토션바를 죄어서 올린 리프트 업 차량의 경우 요철이나 웅덩이를 지나면 노면의 충격이 거의 몸에 전달이 됩니다..
토션바의 탄성도 탄성이지만 일반 가스쇽이라면 아래방향의 휠스트로크에서 로워암을 쭉 밀어내야 노면과의 접지가 원할해 지지만..
란쵸 5000은 신장감쇄력이 크고 토션바방식의 한계때문에 ...턱~~ 말그대로 터억~~ 하면서 차체가 바로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이 오프로딩에선 장점이 됩니다..
돌방구 길을 겔로퍼 순정 가스쇽을 달고 진입을 하면 말 그대로 말타고 지나가는 형상이 됩니다..
하지만 란쵸5000의 경우 차량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해줍니다..
혹자는 ..뭐..쇽이 나빠서 오프못하냐?" 라고 하면 할 말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프하시는 분들이 란쵸 5000을 찾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마치 제가 먼로사의 직원인 것 같은데..그건 아니고..
오늘 순정 가스쇽으로 아침 출근길 50KM를 고속도로로 왔습니다.
정말 제 모빌의 승차감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왜 한개 8만5천원이나 하는 비싼 돈내고 그렇게 허리아프면서 고생했는지 후회가 되더군요..
제 모빌의 높이가 꽤 높아서(바디업 2인치,리프트업 3인치,33" 타이어)롤링을 걱정했는데..차가 넘어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
암튼..글로써 표현하려니 어려운데..
하고자 하는 말은 겔 순정 가스쇽의 성능도 꽤 좋다는 말이며
무작정 남따라가기 튜닝을 하는 것 보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비중과 ...생활과 취미의 경계를 잘 계산하셔서 선택을 하자는 말이었습니다.
( 99%의 온로드, 1%의 오프를 하지만..그정도 감수못하면 메니아냐? 라는 리플이 왠지..달릴것 같군요... 깨갱..)
안전운전 하세요...
부산의 이동엽입니다..
어제 저녁 란쵸 5000을 탈거하고 순정 롱바디 가스쇽(개당 2만원)으로
교환했습니다..
오프로드가 10%,온로드 90%이기에 ...
먼저 초보분들을 위해 란쵸 5000의 기능과 승차감에 대해 설명드리죠.
오프 튜닝을 시작할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타이어와 쇽의 교환입니다.막상 사서 끼워보기 전엔 느낌을 알 수가 없으니 글로 대신해서 도움이 됐음합니다.
란쵸 5000은 란쵸 9000과는 특징이 많이 다릅니다.
란쵸 5000은 압축에 대한 감쇄력은 적습니다..대신 신장에 대한 감쇄력은 엄청납니다..
쉽게 말해 체중을 싫어서 누르면 쑤욱~~ 들어갑니다..대신 길이를 늘이려고 잡아당기면 정말 엄청나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제 팔뚝이 한팔뚝하는데...힘듭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순정가스쇽과 다른 것은 순정 가스쇽은 길이를 압축시켜놓으면 서서히 원상으로 회복하지만 란쵸 5000은 잡아당기지 않는 이상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의 란쵸 5000을 장착하면 승차감은..
일단 롤링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한쪽으로 쏠리는 차량을 반대쪽 쇽의 신장감쇄력때문에 휘청거림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겔,뉴코,무쏘 등 전륜 토션바를 죄어서 올린 리프트 업 차량의 경우 요철이나 웅덩이를 지나면 노면의 충격이 거의 몸에 전달이 됩니다..
토션바의 탄성도 탄성이지만 일반 가스쇽이라면 아래방향의 휠스트로크에서 로워암을 쭉 밀어내야 노면과의 접지가 원할해 지지만..
란쵸 5000은 신장감쇄력이 크고 토션바방식의 한계때문에 ...턱~~ 말그대로 터억~~ 하면서 차체가 바로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들이 오프로딩에선 장점이 됩니다..
돌방구 길을 겔로퍼 순정 가스쇽을 달고 진입을 하면 말 그대로 말타고 지나가는 형상이 됩니다..
하지만 란쵸5000의 경우 차량의 균형을 적절히 유지해줍니다..
혹자는 ..뭐..쇽이 나빠서 오프못하냐?" 라고 하면 할 말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프하시는 분들이 란쵸 5000을 찾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마치 제가 먼로사의 직원인 것 같은데..그건 아니고..
오늘 순정 가스쇽으로 아침 출근길 50KM를 고속도로로 왔습니다.
정말 제 모빌의 승차감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왜 한개 8만5천원이나 하는 비싼 돈내고 그렇게 허리아프면서 고생했는지 후회가 되더군요..
제 모빌의 높이가 꽤 높아서(바디업 2인치,리프트업 3인치,33" 타이어)롤링을 걱정했는데..차가 넘어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
암튼..글로써 표현하려니 어려운데..
하고자 하는 말은 겔 순정 가스쇽의 성능도 꽤 좋다는 말이며
무작정 남따라가기 튜닝을 하는 것 보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비중과 ...생활과 취미의 경계를 잘 계산하셔서 선택을 하자는 말이었습니다.
( 99%의 온로드, 1%의 오프를 하지만..그정도 감수못하면 메니아냐? 라는 리플이 왠지..달릴것 같군요... 깨갱..)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