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로퍼2 모델과 이노베이션 모델의 차이점은 단지 앞,뒤범퍼 및 이와 연결된 사이드 발판,스포일러 등이며 내장재 및 성능은 겔로퍼2 EXEED형과 크게 차이가 없다.

따라서 겔2를 이노베이션으로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려운 점이 없지만 제대로 만들자면..

실제로 돈이 쩜...쌔게 든다는 점이 맘에 걸릴뿐...

하지만...우리가 돈이 없나...간이 작나...



처음 제가 이노베이션을 구입하게된 동기도 옆나라 "파제로"를 닮았다는 이유에서지만...

차뽑고 순정에서 바리 4Wings 가입후 쫄쫄거리며 따라댕기다가...

순정 이노베이션의 커다란 휀다에 연결된 사이드발판땜시 완전 새차 다 뽀게지는 즐거움을 회원들에게 선사하곤 했다..(99년도 순정상태)



1)그렇다...사이드 발판을 잘라버리자...

경북 봉화의 합강에서 앞,뒤 범퍼만 남고...앞뒤 휀다 및 사이드발판이 완전히 뽀사졌다..

덩달아 연료 주입구도 고장이 나고...이것은 앞 범퍼에서 사이드발판, 뒷 범퍼까지 이빨이 맞춰 끼워져 연결이 되어 있기때문에 이노베이션은 특히 발판이 걸리면 앞,뒤 휀다까지 뒤틀리거나 파손을 입는다..

그래서 집으로 복귀후 4Wings 회원의 도움을 받아 지하주차장에서 휀다를 Zig-saw로 난도질했다..

그 회원은 신나는 듯 톱을 휘둘렀고...내 속도 다 뿌아졌다..

이때가 99년 12월이구나..(차뽑은지 6개월만에...흑흑)



지금은 휀다 모습 및 사이드 발판제거는 그렇게 99년말에 이뤄졌다..



2) 31" MT 의 장착

아싸...자를거 다 잘랐다...어디 산에 함 가보자...

사자평 머드에서 미끄럼만 타며 진행을 못한다...RPM만 올라갈뿐...

다른 회원들은 잘도 가는데..

그렇다...다른 회원들의 신발은 BF..모시기..금호. 한타..슈퍼..등등 매끌매끌한 내꺼 순정 275/60/15 시리즈와는 다른 것이다..

그 당시 회사를 힘차게 박차고 나온 나는 쩐이 없었다...그래서 ...내 휀다를 난도질 한 회원에게 사정했다..

함만 도...함만 도 (한번만 주세요....)

선뜻 빌려주는 그 회원의 31"MT를 신었다..(휠은 8.5J 마이너스 상태)

물론 토션바도 올리지 않았고 스프링도 순정이다.. 참..쇼바도 순정..전혀 간섭이 없었다...

산에 가니..야 쥑인다...세상이 달라보이네... 내 타야 아니니깐...

고헌산 돌칼길에 가서 열나게 타야 찍어먹고서...다시 돌려줬다...



2) 32" MT, K&N 오픈필터의 장착

그래 ...분위기 탔어...이제 튜닝이야..

용돈을 모아서 32"MT를 구입하기로 하고...서울에 계신 회원의 도움으로 BF 32"를 택배로 주문했다.

그러기를 몇일...후..

난 택배 회사 직원의 친절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삐리리리..." 핸폰소리... " 혹시 타이어 주문하신분이죠? "

반가운 맘에 쓰레빠 차림으로 주차장으로 가니...쌔까만 32" 5짝을

생선던지듯이 텅텅 바닥에 던지고는 휙가버린다.. 아 ㅆ ㅂ...

이걸 어쩌나..근데 신기하게도 32"5짝이 화물칸에 넉넉하게 들어간다..역시..밴이 최고야..

휠도 8J -15휠 새것을 개당 3만원에 샀다..(5개월전 이 싸이트에서 5개 4마원에 팔아버렸다..아까워..)

8J 새 휠이 뭔 3만원이냐고? ㅎㅎㅎ 그 유명한 쌍용 코란도 순정에 들어가는 일명 깡통 쐬떵어리이기 때문이다...

토션바를 이빠이 올렸다...그리고 밴용 코일 스프링을 개당 13000원에 샀다(00년엔 그랬다우)

32"를 장착하는 것은 장난이었다..기어비는 순정 4.875 원상태..

출력저하를 대비하여 K&N 오픈 대형을 달았지만 스타트시 악셀링 반응이 빨라진것 외에는 출력증가는 크게 느끼지 못하였다.

32"에 기어비 순정상태는..음....뭐라고 표현할까..

신호등에서 뉴코랑 나란히 서서 스타트 하면 항상 괜히..

에이씨.내가 왜 따라 붙었을까...쩝..

4L 상태에선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다만...백운산 같은 곳에 가면 시동이 자주 꺼지더만...



3) 33" MT,바디업,리프트업,기어비,후륜 LSD의 장착

그래..오늘은 여기까지..33"

먼저 바디업을 위해 본 직거래게시판에서 듀랄류민 5.5CM 부싱(약 5만원)과 특강볼트를 구매하여..

회원 2명의 도움을 받아서 DIY를 했다..밥사주고 고기사주고 술사주고 했더니..?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