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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축을 갈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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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형선 작성일02-10-20 01:01 조회98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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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진을 통채로 내려서 크랭크축을 갈았습니다.

7년이 지난 앤진 치고는 내부가 무척 깨끗했습니다

냉각수를 뺀 라디에이터는 구멍마다 막혀있어서 중고로 교환을 했습니다. 미미는 한쪽 상태가 않좋아서 한쪽만 갈았고 다른건 이상이 없었습니다.

수리가 끝난후 시험운전을 직접 했습니다 클러치가 그전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다. 엔진소리도 그전과 별로 다른 차이 없이 조용했고

언덕을 치고 올라갈때도 80k를 넘어서 꾸준히 올라갔습니다

인터쿨러는 40k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인터쿨러가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제 차를 고쳐준 사장님은 93년 갤로퍼인데 엔진을 스타랙스 인터 터보 앤진을 장착했다고 합니다 속도는 160까지 있는데 끝까지 달라 붙어서 간다고 합니다.

브레이크가 잘 드냐고 묻자 진공관을 설치해서 잘 든다고 합니다.

제가 사장님 차를 한번 몰았봤는데 그 딱딱한 갤이 아주 브드럽게 정지를 합니다.

사장님이 저를 태우고 공장 밖을 나갑니다. 차가 돌출 부위에서도 부드럽고 차체가 코너링에서도 쏠림이 없었서 물어 봤습니다 차가 튀지를 않는다고...

그러자 쇼바를 바꿨다고 합니다.

쇼바이름은 가브리엘 쇼바라고 합니다.

비용은 32만원인데 30만원까지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안에 여러가지 스위치가 있었는데 날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미등과 전조등이 켜진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구갤이었습니다..

제 구갤을 가지고 꽤 멀리까지 나갔다 왔습니다 쓸때없이 갔다온건 아니고 서울에 제가 아는분의 자제분 돐잔치가 있어서 구갤를 몰고 갑니다...

50k정도 주행을 했을때....

신호정지때 차안으로 다닥다닥다닥 ...소리가 들려옵니다.

귀에 괭장히 거슬립다 그 소리는 전면 히타구멍을 타고 더 크게 들리는듯 했습니다..다다다다다다.. 기아봉도 이전보다 심하게 떨리는듯 했습니다.

차를 정차한후 본넷트를 열어서 에어필터 통을 탕탕 쳐봅니다 ㅡㅡ;

또 세게 누르기도 했습니다.

안에 있는 제 동행자가 말을 합니다. 조용하다고...

하루동안 꼬박 앤진을 들여다 본후에 저도 정비사가 다 되었나 봅니다.

사장님께서 엔진오일을 천킬로 타면 갈아주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이상이 있을시에 언제든 들어오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차는 96년 인터쿨러 터보차량 6인승 롱입니다.

내일은 교회갔다와서 제 갤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려고 합니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구요 제 갤은 96년 인터터보6인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