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이런...집에 가다 생각 났습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김태균 작성일02-09-26 00:08 조회806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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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빌은 쌍용마크단 동아 제고품(?)입니다. -옆의 낙동강님 글 참조
RS라도 초기 RS는 후기 RS(sporty 보셨죠?)와 많이 달라요. 엔진 제외하고는 차라리 RV에 가깝지 않을까...
제 기준으로 정비일지를 기억나는 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지금도 자주 발생하는 일 들...(덕분에 거의 제가 손봅니다.)
- 클러치 케이블(기계식이거든요.) 잘 끊어짐.2-3년 주기. 다행히 부속 흔합니다. 가시려면 경험많은(기계식 클러치 간 사람은 다 잘 압니다.)기사 하는 것 잘 보세요. (구멍에 끼우지 않고 설치하는 돌팔이가 간혹 있습니다. 이 경우 유격도 맞지 않고, 고리, 와이어 곧 나갑니다...
- 엑슬다이 잘 부러짐. 엔진에 붙어있는 쇠입니다. 이것 역시 싸고 흔합니다.
- 핸들컨트롤박스 잘 나감. 윙커, 와이퍼 등 있는 부속 아시죠? 이거 귀합니다. 어차피 정품은 없고 사제도 잘...시간 나면 구해 두세요. 얼마 비싸지 않습니다. 사제는 2-3년 갑니다.
- 예열 프러그. 모든 디젤차의 숙명이죠. 부속은 흔한데 문제는 일이 많습니다. 제너레이터를 들어내어야 하거든요.. 역시 유경험자가 잘 합니다. 코란이는 반드시 전용 병원에서......
2. 14년 동안 딱 한 번 있었던 일.
- 뒷 바퀴 드럼. 코란이는 후륜 드럼식인데.. 초기 RS와 후기 RS의 크기가 다릅니다. 다행히 애먹이지는 않는데..(라이닝 자주 점검하세요..)물건도 쉽게 구하고... 가격이 조금 갑니다. 쌍용 정비소 가시면 이놈 용접해서 재털이 받침대 합니다. 일반 정비소는 휠로 하는데...
- 뒷 바퀴 휠 실린더. 아주 튼튼합니다만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얘길 들었어요..1년에 한 번 분해 청소 해 주세요..라이닝 가루+매연+빗물이 뭘까요? 가다마리라고 하죠?
- 나마가스. 쏘야님 글로 대신합니다.
- 웜기어와 브라켓. 일 터지면 그땐 세상이 싫어집니다. 자랑삼아 과속방지턱 치지 마시고 살살 넘어가세요. 보조브라켓 붙이고, 방청페인트 바르고, 년 1회 점검하고, 시간나면 삼각형 모양 안에 하나 더 덧대시든지...약간 이상하다 싶으면 용접기술 좋은 기사에게 덧쒸워달라고 하세요...10년 더 타셔야죠..아 그리고 보는 대로 구해 놓으세요. 필요없음 오프로드존 사람들에게 원가서비스하게요...
- 뒷 휀더 위 부식. 방법 없습니다. 쏘야님 구호 그대로...
- 튼튼하다고 굴리기 없기.. 저 앞유리창 보닛위에서 닦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제 지붕엔 캐리어 있거든요. 모판 8개 싣고 가다 약간 헐렁거립니다. 근데, 애들 소풍때 장기자랑을 그 위에서 보다가 처녀선생님 앞에서 폼 잰다고 차 지붕위에서 굴렀어요. 봤지? 봤지? 나 닮아 튼튼하자녀...근대 약간 우개지대요..
- 와이퍼모터. 이것도 요즘은 귀한가 봐요. 전엔 진주에 많더니.. 근데 이건 재생 가능하니까 예비로 하나 정도 구해두시고 교대로 쓰시면 됩니다. 정품은 5년 가데요...세루모터도 마찬가지로 나가면 재생달고 자기건 수리하세요.(이건 흔하지만 가격이. 재생은 복불복이거든요.....)
-연료필터. 최소 2년에 한번은 가시고 드레인콕 한번씩 열어주세요. 이건 흔하면서 잘 안팝니다. 물론 정품은 아니지만 기아차 정품입니다.
-린케이지. 와이퍼 신나게 흔들다 유리창 밖으로 뛰어나가서는 섭니다. 140달리고 있는데... 모터 바로 나가죠.. 린케이지는 숙련공의 예술적 손놀림으로 휘어야 하니까 미리 팀장, 반장과 친해두세요.(목장갑 1타만 주면 개조도 해 줍니다. 비밀...)
-레귤레이터. 이거 열받습니다. 충전경고등 깜빡.깜빡. 배터리 점검. 제너레이터(정확히는 앨터네이터 즉 발전기)시키는 대로 차례로 바꿉니다. 현재는 약 20-25? 그래도 계속..15000원짜리 레귤레이터 바꾸면 이상 없음..코란이가 그냥 코란입니까? 저 14년째 그대롭니다.(물론 코일은 한 번 감았습니다.) 싼 것 부터 바꾸세요. 근데 89식 레귤레이터 있나 몰러..나두 6년전에 바꾸고 그대론데...
-미션오일 후륜축방향 샘. 당연 리데나죠(500원?)그래도 샙니다. 3번 바꿉니다. 섬세하게 본드발라서.. 그래도.. 알고 보니 축에 기스가 났데요...
-브레이크 백. 역시 물건이 없습니다...인치가 커졌대요...니미. 수리한 것 갈았는데 조금 배이네요...제 차 브레이크오일 빵빵합니다. 1달 에 한 번 완전 바뀌게 되니까.. 단, 라이닝은 자주 봐야져..
3. 14년 동안 해 보고 싶었지만 못 한 일..(왜? 일 없슴다. 코란이니까)
- 타이밍 체인. 펜벨트. 브란자. 보링. 에어컨. 삼발이. 써머스타트. 앞, 뒤 데후....
무식한 놈 입니다. 아끼고 사랑하시면 그 이상 해줄겁니다.(애인과 차의 공통점.)
추신. 대학가 앞에서 친구만나고 나오면 여러가지 그림 보입니다. 앞 범퍼에 앉아 조는 아가씨, 나란히 다리꼬고 앉아서 거시기하는 년놈(이게 벤치냐? 하긴 술 먹고 보면...) 심지어 국기봉 잡고 오바이트하는 녀...뒷 스페어타이어를 펀치볼 삼아 두들기는 놈.. 주차장에 세우세요..
김태균 올림
RS라도 초기 RS는 후기 RS(sporty 보셨죠?)와 많이 달라요. 엔진 제외하고는 차라리 RV에 가깝지 않을까...
제 기준으로 정비일지를 기억나는 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지금도 자주 발생하는 일 들...(덕분에 거의 제가 손봅니다.)
- 클러치 케이블(기계식이거든요.) 잘 끊어짐.2-3년 주기. 다행히 부속 흔합니다. 가시려면 경험많은(기계식 클러치 간 사람은 다 잘 압니다.)기사 하는 것 잘 보세요. (구멍에 끼우지 않고 설치하는 돌팔이가 간혹 있습니다. 이 경우 유격도 맞지 않고, 고리, 와이어 곧 나갑니다...
- 엑슬다이 잘 부러짐. 엔진에 붙어있는 쇠입니다. 이것 역시 싸고 흔합니다.
- 핸들컨트롤박스 잘 나감. 윙커, 와이퍼 등 있는 부속 아시죠? 이거 귀합니다. 어차피 정품은 없고 사제도 잘...시간 나면 구해 두세요. 얼마 비싸지 않습니다. 사제는 2-3년 갑니다.
- 예열 프러그. 모든 디젤차의 숙명이죠. 부속은 흔한데 문제는 일이 많습니다. 제너레이터를 들어내어야 하거든요.. 역시 유경험자가 잘 합니다. 코란이는 반드시 전용 병원에서......
2. 14년 동안 딱 한 번 있었던 일.
- 뒷 바퀴 드럼. 코란이는 후륜 드럼식인데.. 초기 RS와 후기 RS의 크기가 다릅니다. 다행히 애먹이지는 않는데..(라이닝 자주 점검하세요..)물건도 쉽게 구하고... 가격이 조금 갑니다. 쌍용 정비소 가시면 이놈 용접해서 재털이 받침대 합니다. 일반 정비소는 휠로 하는데...
- 뒷 바퀴 휠 실린더. 아주 튼튼합니다만 요즘 구하기 힘들다는 얘길 들었어요..1년에 한 번 분해 청소 해 주세요..라이닝 가루+매연+빗물이 뭘까요? 가다마리라고 하죠?
- 나마가스. 쏘야님 글로 대신합니다.
- 웜기어와 브라켓. 일 터지면 그땐 세상이 싫어집니다. 자랑삼아 과속방지턱 치지 마시고 살살 넘어가세요. 보조브라켓 붙이고, 방청페인트 바르고, 년 1회 점검하고, 시간나면 삼각형 모양 안에 하나 더 덧대시든지...약간 이상하다 싶으면 용접기술 좋은 기사에게 덧쒸워달라고 하세요...10년 더 타셔야죠..아 그리고 보는 대로 구해 놓으세요. 필요없음 오프로드존 사람들에게 원가서비스하게요...
- 뒷 휀더 위 부식. 방법 없습니다. 쏘야님 구호 그대로...
- 튼튼하다고 굴리기 없기.. 저 앞유리창 보닛위에서 닦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제 지붕엔 캐리어 있거든요. 모판 8개 싣고 가다 약간 헐렁거립니다. 근데, 애들 소풍때 장기자랑을 그 위에서 보다가 처녀선생님 앞에서 폼 잰다고 차 지붕위에서 굴렀어요. 봤지? 봤지? 나 닮아 튼튼하자녀...근대 약간 우개지대요..
- 와이퍼모터. 이것도 요즘은 귀한가 봐요. 전엔 진주에 많더니.. 근데 이건 재생 가능하니까 예비로 하나 정도 구해두시고 교대로 쓰시면 됩니다. 정품은 5년 가데요...세루모터도 마찬가지로 나가면 재생달고 자기건 수리하세요.(이건 흔하지만 가격이. 재생은 복불복이거든요.....)
-연료필터. 최소 2년에 한번은 가시고 드레인콕 한번씩 열어주세요. 이건 흔하면서 잘 안팝니다. 물론 정품은 아니지만 기아차 정품입니다.
-린케이지. 와이퍼 신나게 흔들다 유리창 밖으로 뛰어나가서는 섭니다. 140달리고 있는데... 모터 바로 나가죠.. 린케이지는 숙련공의 예술적 손놀림으로 휘어야 하니까 미리 팀장, 반장과 친해두세요.(목장갑 1타만 주면 개조도 해 줍니다. 비밀...)
-레귤레이터. 이거 열받습니다. 충전경고등 깜빡.깜빡. 배터리 점검. 제너레이터(정확히는 앨터네이터 즉 발전기)시키는 대로 차례로 바꿉니다. 현재는 약 20-25? 그래도 계속..15000원짜리 레귤레이터 바꾸면 이상 없음..코란이가 그냥 코란입니까? 저 14년째 그대롭니다.(물론 코일은 한 번 감았습니다.) 싼 것 부터 바꾸세요. 근데 89식 레귤레이터 있나 몰러..나두 6년전에 바꾸고 그대론데...
-미션오일 후륜축방향 샘. 당연 리데나죠(500원?)그래도 샙니다. 3번 바꿉니다. 섬세하게 본드발라서.. 그래도.. 알고 보니 축에 기스가 났데요...
-브레이크 백. 역시 물건이 없습니다...인치가 커졌대요...니미. 수리한 것 갈았는데 조금 배이네요...제 차 브레이크오일 빵빵합니다. 1달 에 한 번 완전 바뀌게 되니까.. 단, 라이닝은 자주 봐야져..
3. 14년 동안 해 보고 싶었지만 못 한 일..(왜? 일 없슴다. 코란이니까)
- 타이밍 체인. 펜벨트. 브란자. 보링. 에어컨. 삼발이. 써머스타트. 앞, 뒤 데후....
무식한 놈 입니다. 아끼고 사랑하시면 그 이상 해줄겁니다.(애인과 차의 공통점.)
추신. 대학가 앞에서 친구만나고 나오면 여러가지 그림 보입니다. 앞 범퍼에 앉아 조는 아가씨, 나란히 다리꼬고 앉아서 거시기하는 년놈(이게 벤치냐? 하긴 술 먹고 보면...) 심지어 국기봉 잡고 오바이트하는 녀...뒷 스페어타이어를 펀치볼 삼아 두들기는 놈.. 주차장에 세우세요..
김태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