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식 갤로퍼2 인데요..



갤로퍼를 타고 열심히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텅텅텅...바닥치는 소리가 나서 차를 갓길에 세웠다가



바닥좀 보고 다시 시동걸고 1단 넣고 출발 하려고 하니



사이드도 안채웠는데 차가 안나가더군요..시동도 꺼져버리고..--;;;



어찌어찌 다시 출발해서 오다보니...밑바닥쪽에서



갤갤갤 구슬갈리는 소리가 들리고....



카센타 가보니..센타 베어링이 나갔다고 하는데.



회원님들 글을 검색해보니 그런 증상이 많더군요



처음에는 그때문인줄 알고 그게 증상인가 했더니



다시금 밋션 닿는 부분이 깨져서 소리나는 거라는 진단을



다시 내려 주었습니다..(설마 현대 서비스센터에서 그런 거짓말을 할리는 없고)



문제는 밋션쪽에서 뭔가가 깨졌다고 하면서



밋션 들어내는 공임(25만원)하구, 밋션 교체(30만원)를 해야 한다구 하구



클러치 디스크, 삼발이, 베어링, 오일교환 등등을 하는데



도합 65만원을 냈습니다....어째 좀 꺼림칙 하지만



일단 고치고 나니 기어는 매우 부드러워 졌고



소음도 좀 줄은것 같습니다..(제 느낌이지만..)



갤로퍼를 몰면서 10여만원 대의 고장은 가끔 있었는데

(발전기, 사이드 브레이크 누유 등....)



거금(?)을 수리비로 들이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허한것은 어찌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가격을 제대로 준것인지 알고도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