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세월 갤로퍼를 탔습니다...
그런데 이따금 골프장에 가면 다른 승용차는 다 통과하는데 꼭 제 차만 잡아서
무슨 일로 왔느냐 묻는겁니다...
기분 아주 찝찝...그런데 어느 날 무쏘가 지나가는데 이 차는 잡질 않더라구요..
원래 RV매니아라 승용차는 싫고 그때부터 갑자기 무쏘가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을 뒤져서..
가장 괜챦아 보이는 가격/성능/상태/기타 등등..
그래서 99년 9월식을 잡아왔습니다...
250,000KM..무쏘의 내구성을 알기에 주행거리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기본 스펙하구 차량상태였습니다..30여분정도 드라이빙 테스트를 했습니다
일단 230이라는데서 출발시 가속이 갤보다 느리게 느꼈졌습니다..하지만 정숙성면에 있어서는 갤롭보다는 월등하더군요..주행시 안정감은 타야가 235라 그런지 좀 튀지만
미션상태도 매끄럽구...스페어 타야가 없더군요...3열 2인승시트도 웃기구요..
에어백/ ABS/ Pioneer 사제오디오/차량경보기/리모트 콘트롤...하체 오일 비치는데 없구 무사고이구....검사도 당일 바로 통과...외관도 깨끗..연비도 시내주행 70%이상인데..8km이상 나오구요..(128리터에 1,080주행)주행속도 60-80-100정도..최고속도 178km..네비에 찍힘..더이상은 타야땜에 도저히...이전까지 끝내고 나니깐..차량가액 310..
암튼 아주 만족합니다...여기에서 무쏘고수님들께 질문.

미션오일은 무교환이라고 하던데..그래도 갈아야겠지요?
무쏘는 타임벨트가 아닌 체인방식이라고 ..벨트교환할 필요가 없다는뜻인가요..?
스페어타야 거치대가 3열시트 옆에 있는데..그거 말구 뒤쪽 연료통 밑에 달수 있도록
할수 있나요?
아이들이 넷이다보니 뒷공간이 좀 넓게 필요한데...

여러군데 찾아보니 230에 대한 평가가 별로던데..얼마되진 않았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