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술한잔 쳐묵고,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대리운전기사가 오기전에 차에타서 시동을 걸었더니 경찰이와서 음주측정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허걱~ 겁이 덜컥나서 우선 살살 빌었습니다. 제가........대리운전을 불렀으니 지금 기사가 오는중이고 그동안



잠시 시동을 걸었을뿐이라고 ㅡ,.ㅡ;; 대짜고짜 측정거부 하겠냐고 하기에 우선



불었습니다~~~~~~ 쎄게~~~ 후~~~~



다행히 0.043 수치가 나와서 훈방 조치를 받고!!!



집으로 향했습니다........집에 거의 다왔을때쯤, 제 집은 아시는분은 아시지만 대리운전기사들이 짜증을 낼정도로



외진곳에 있습니다. 그래서......근처에서 내리고 대리운전비용을 지불한후 제가 그곳부터 운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고요????????? 훈방이니까!!!!



그런데...집 바로 코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더군요.



정말................그곳에서 음주단속하는것은 처음봤습니다. 바로 대전 유성 목원대 입구 삼거리 -_-;;;



저는 자신있게 후~~~~~~~~~불었습니다.



경찰이 장난하냐고, 바람이 샌다고 다시 불어달라고, 또 불고 또 불고 바람안새게 확실히 불어달라고 해서 열씸히 불었습니다.



..................0.060 ㅡ,.ㅡ;; 음주측정이 되어 면허 100일정지랍니다!!!



이게 무슨 개떡같은 경우냐고요오~~~



지금 성심병원에가서 혈액측정하고 집에 택시타고 와서 한줄 끄적입니다.



팔뚝에서는 간호가가 졸린눈을 비비며 나와서 주사바늘을 찔러댓는지, 핏방울이 한두방울씩 맺히고 있네요!!!!



휴지로 피닦고있고요 ㅋㅋㅋㅋ 아......나참~ 어이없음!! 주사바늘로 살을 살짝 찢어놨네요 킁~



훈방에서 30분후 단속 수치로 바뀐 이 시점에서.......시간이 흐르면 불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군요.



아주 비싼값에!!!!!!!!!!!!!!!!!!!!!!!!!!!!!!!!!!!!!!!!!!!!







국장님들 항상안전운행 하시고요, 대리운전을 할경우 아무리 개떡같은 길이라도!! 기사가 짜증내더라도!! 끝까지 갑시다~



집앞까지 ㅋㅋㅋㅋ -에이뿔[A+]- 화이날 73~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