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많은 오프님들 계룡시에 조수현입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당장이라도 한껏 달리고 싶고 여기저기 동호회를 가입해서

저도 아침가리니..지장산이니 가보고 싶었는데..허허



작년6월즘 부턴가 오픈카 산다고 여기저기 글도 쓰고 해서 결국 차를 사긴했지만

지금은 막막 합니다

그때 한참 차를 찾을때 여기 게시판엔 rs엔진에 빨간색 그리고 레니게이드휀다가 달린 차를 산다고 rv는 사양한다고 썻었는데요

여기저기서 차를 팔겟다고 전화나 문자등 많이 받았었읍니다

그중 rv는 제가안산다고 해서 그땐 욕도 많이 먹었읍니다

항상 rv냐rs냐 먼저 물어보곤 했었으니까요



여러님들의 답변을 보니 rv가 힘은 더 좋다 하지만 에어콘 장착이나 혹은 어디하나 고치려해도 나사하나 잘 맞니 않더라..하시니rs를 고집했읍니다

어떤님은 또 그러시더군요 도로를 주행할때는 rv보다rs가 더 잘나가는것 같다고..



그러던중 반가운 전화를 받았읍니다

제가원하는것과 똑같은게 일산에 있다는 박경화님의 전화엿고 꼼꼼하게 차를 잘고치고 또한 도장전문가이신 김용광님게서 차를 수리중이라고 하셧습니다

전 김용광님께 전화를 했고 차는 당시450에 판다고 하셧는데

차는 당시 사진에도 올렷듯이 초록색의 차엿지만 나머지등은 제가원하던 모빌이라서 도장 전문가시니 색을 빨간색으로 해달라고 부탁했엇는데 도색한지 일주일도 안지났다고 하시던군요 그래도 빨간색이 좋아서 다시 도색하는 값을 드리겠다고 했지만 힘들다고 안해주신다고 했읍니다 그후 억지로 졸라서 겨우 빨간색을 칠한거죠

7월말에 일산에 아버지와 함게 차를 보러 갔읍니다

그땐 녹색에 버스백밀러에 핸들은 탈부착이 가능했었고 차상태는 아주 좋았읍니다

배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하셧고 한달남짓 시간이 더 필요 하다고 해서 기다리겟다고 하고 내려왔고 그후 약 2달동안 전화로 많은 통화를 했고 계약금을 국민은행으로 부쳣고 계약이 이뤄졋습니다

단..색은 빨간색 버스빽밀러 떼어내고 스텐 싸이드밀러로 그리고 발판을 달아달라고 했고 도색에 신경을 써달라고 했읍니다

그때가 8월 이엇는데 도색이끝나면 사진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9월이 다지나도 도색을 안했다고만 하시더니 다시 계약금을 요구해서 또 계약금을 드렷고 그때 도색을 마쳣는데 그게10월초 이고 완성됀 차를 확인할 새도 없이 도색이 끝나자마자 바로 가져가야 한다고 해서 회사에 월차를 내고 올라가서 카드350과 현금80만원을 해도 돈이 모잘라서 나머지돈을 내일 부처준다고 해서 차를 인수 했읍니다(근데 핸들은 현제 모모핸들이며 도죽 맞앗다고 햇씁니다)

차를 인수 해서 키를 박고 내려오는데 싸이드밀러가 안보엿는데 창문이 아크릭이라 창문을 열러야만 싸이드밀러가 보엿고 메다방은 속도계나 알피엠등 작동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는 창문을 닦으려고 해도 작동되다가 멈췃고 얼마 안가서 엔진오일에 불이들어 왓다가 꺼졌다가,,암튼 그랫읍니다

차를 타고 내려올때 김용광님께서 발판은제작만 해서 뒷자석에 실어놨고 바빠서 못달앗다

창문은 어디가서 해도 돈만원이면 고친다 호로는 그럭저럭 상태 좋고 그냥써도 다 그리고 대구에 이용학 님인가(?) 대전서 가까우니 거기서 해달라고 하면 잘해줄거다 그리고 나머지 머 이것저것 고친건 영수증만 첨부해주면 돌려준다고해서

그날 내려왔고 그간 차를 만들어주신거에 감사햇고 기뻣습니다

또한 전문가라 하시니 안심이 됐고 마지막에 하신말에 믿음이 갔읍니다



그후 하루 하루가 재미나고 즐겁기만 했고 바로 그담주에 차를 타고 충주에 아부지께 차를 보여드리려 다녀오곤 했읍니다

12월이 돼면서 점점 추어졋고 히타가 제대로 작동되진 않앗는데 동구란 부속을 하나 주시면서 어디가서 달아달라고해도 이건 달아준다 이건 히터 열올리는거고

여름에 필요 없어서 지금 당장 붙이지 않아도 된다 하셧는데

제차는 창문을 열어야 빽밀러가 보여서 무지 춥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겨울에는 안타려고 햇는데 1월달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여기서 30분거리의 논산에 a/s를 받으려고 차를 타고 갔다오는데 차가 멈춰서 렉카불러서

집근처에 카센타로 갔는데 제네레다가 작동이 안돼고 밧데리역시 갈아야되고 핀벨트도 맞지 않아서 너덜너덜해졋다 핀벨트까지 갈아야된다

또 이 제네래다는 재생뿐이 없고 후에 문제가 돼면 책임지지 않는다

김용광님께 전화를 해서 여기 카센타 사장님을 연결해드렷고 차 상태를 말해드렷습니다

전에 김용광님께서 차에 문제가 되는건 영수증만 첨부하면 돌려준다고 하시길래

전화 했지만 그런 사실 없다는 말에 저나 옆에 있던 친구나 좀 무안했습니다

그래서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지만 아직 영수증은 보내지 않았는데

아직 수리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기에...메다방 발판...호루도색

호루도색은 원래 김용광님께서 사하라색으로 하신다해서 제가 아니다 그냥 검정색으로만 해달라고 했고 그때 아부지께서도 옆에 계셧기때문에 아부지도 같이 들었읍니다

그후 뒷자석에 엔진오일이 반통 남은게 있엇는데...

자꾸 엔진오일에 불이 들어오길래 전화홰보니 추가로 조금식 보충만 해주면 되고 나중에 갈면 됀다 그래서 불들어올때마다 엔진오일을 조금식 보충해서 타고 다녔고 거의 겨울내내 아파트 주창에서 주차를 하거나 간혹 늦잠자서 통근차를 놓치면 출근을 하거나 혹은 시동을 30분씩 걸어놓거나 하고 그다지 주행한적이 없다가

일이 터졋습니다

엔진오일에 불이 맨날 들어오는겁니다

어제도 문제없었고 별문제 아니겟지 2월 보너스만 타면 대구 가서 싹고치면 되지

밧데리..제네레다 싹고쳣고 그동안 시동도 잘 걸어놨고 엔진오일도 자주 보충햇고

이제 대구만내려가서 고치면 끝이다 생각했읍니다

3월2일 출근길..

언덕올라가던중..엔진서 무리한 소리..떨그렁 떵떵 하는소리가 나는가 싶더만 차가 서벼렷읍니다

또렉카 불러서 그 제네레다 고쳣던집에 수리를 맡겻는데

엔진오일이 기름과 같이 다 타벼렷고 한방울도 없다 이엔진은 보링을 하거나 다시 올려야된다

아..실수다 싶었고 후회가 막 밀려옵니다

까짖엔진오일 센타에 맡겨도 몇만원이면 가는데 난 왜 그갖게 귀찬에서 여태 미뤄왔는가?내 속도 새카맣게 타들어 가네요



오프로드 들어와서 엔진을 찾기 시작햇는데 마침 rs 작년10월에 보링한것이 매물로 나왓다는 쪽지에 급히 전화릏 해보니 부천에 이제 막페차해야할 차지만 엔진을 아주 좋다 80만원주고 보링한거 40만에 내놨다가 다시20만에 파신다 했고 페차가 그담날이며 집중 단속기간 이래서 저는 당일 조퇴를 하고 1톤차를 빌려 부천에가서 엔진떼는 공임10만과 1톤차 빌린값12만 다시 엔진올리는데 30만을 달래서

총..엔진20만 1톤차12만 공임10만 을 지불햇고 대전에 1급공업사에 엔진을 내려주고 엔진을 올려달라고 잘부탁드겟다고 몇번 거듭말했고 그 공업소에서는 엔진에 만약에 문제가 되는건 책임지지 않는다고 ..이말 자주 듣네요



그담날 차를 찾으려고 출발할때쯤 공업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엔진은 rs입니다

현재 엔진은rv푸조엔진이며 가져온 엔진은 현재 맞지 않아 장착할수 없읍니다

다른 엔진을 구하시거나 새로 보링을 하셔야 하는데 보링공임은 120~150만 사이 입니다....

저는 무너졋습니다

이제 더이상 어떡해야 할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더군요

난 내차가 지금까지rs인줄 알고 있엇고 rs엔진을 나름대론 힘들게 사왔는데

이젠 어떡해야할지..



이글을 이렇게 길게 쓴이유는 제가 김용광님게 엔진을 물어내라는것도 아니고

제 실수로 제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누구 한테 그 책임을 묻겟습니까?

처음 박경화 님게 전화 받을때 오프로드에 올린 글을 보고 전화 하셧다고 햇고

제가 찾는모빌과 완전똑같지만 빨간색만 아니라고 햇고 제가 제일 먼저 물어본건

rs 입니까? 입니다

박경화님게선 그때 rs며 레니게이드휀다 93년식이며 조수현님이 찾던것과 아주 똑같고 차는 현제 일산에 있고..이사람 제가 옆에서 쭉 지켜봤는데 아주 꼼꼼한 사람이다,,어디 기름하나 흘러내린 흔적도 없다



아직도 여기 홈페이지엔 제가 올린글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그걸보고 전화 햇다는 박경화님의 말 왜 이제와서 rs라고 말한 기억이 없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박경화님을 욕하거나 누를 끼치자고 장문을 쓰는건 절대 아닙니다 박경화님 기분 나뿔수 있읍니다..하지만 오해는 하시지 말고 그저 푸념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저 이렇게 차를 만들어주신것에 아직도 감사하며 주위에서 차를 팔아 치우라고 숱하게 말듣고 머 그런 차를 타고 다니고 좋아하냐는 말해도 굴하지 않고

그저 날만 따듯해지면 예비군님이나 혹은 온기상님,,등 따라다니면서 조금씩 오프로드를 배워나갈 계획에 마냥 들뜬 마음과 행복감에 기대하고 있엇는데 이렇게 되서 그저 속만 타고 있는 제자신이 바보같습니다



상황이 어렵게 됐습니다

많은 오프로더님들 제게 조금만 도와주십시요

해답이나 해법을 알려주십시요

어떡게 해야 할지 아직도 전 모르겟습니다

다만 엔진만 다시 올려서 이차를 살려보고 싶은맘 딱 그거 하나 입니다

150만원식 들여서 다시보링 할순 없읍니다 그다지 경제 여건등이 허락치 않습니다



이렇게 긴 글글 끝가지 읽어주신 많은 오프로더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