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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풍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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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유(風柳) 작성일06-03-11 16:47 조회2,05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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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도 왔었고... 지금은 황사네요?



다들 별탈없이 오늘 하루도 갈무리 짓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황사 때문에 호흡기나 목감기 같은 병을 조심해야겠어요! ^-^



제가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몇몇 분들은



어디 어디서에서 애마와 함께 산중을 해매며



기쁨의 포효와 같은 엔진음을 뿜어내고 있겠죠...





3월 중으로 "외박"을 나갈 수 있다고 며칠 전에 글을 올렸습니다.



관심깊게 봐주시고 리플 달아주신 분들과



아무 보잘 것 없는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직도 오프로드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오프로드에 대한 제 열정도 다행히



꺼지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부대에 있는 K131 레토나를 늘 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기존에 외박을 둘째 주로 잡았다가



상황이 어려워서 넷째 주로 옮겼습니다. ^^a



(짬에 밀린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래뵈도 일병 말호봉입니다.)





여자친구가 올라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외박이라는 게 그 짧은 시간동안 하고 싶은 걸 해봐야



후회를 안 하는 거잖아요?





계획은 크게 두 파트 입니다.



토요일에 오프로드나 오프로드 동호회를 즐기는 것이고



일요일에는 유명한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겁니다.



이게 가능한 것이 제 자대가 서울이니 말이죠... 유후훗~ ^0^;





현재 수도방위사령부 방공단에 몸담고 있습니다.



수도 서울의 하늘을 지킨다는 명목 하에



저는 행정병으로 열심히 업무를 보고 있지요.



덕분에 이번 외박은 담당관님의 "포상"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성과제-정량제가 안 깎인다는... ㅎㅎ)





서울에 별로 아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오프 쪽에 문을 두드리면 뭔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오프 쪽에 사람들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 처음 왔을 때부터 느꼈던 감정들입니다. 오프인들끼리의 전우애(?)...)





그래서 토요일 오전, 오후 중에 시간될 것 같아서



만남의 자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은 노느라 바쁠텐데 저는 술,담배도 안 하고 친구도 없고하니



시간이 너무 남아 도는 게 문제죠...!)





혹시......



설마 제가 장안평 같은데에 가서



침흘리며 4WD 구경하고 있을지도..... =_=; (군복입고...?)





이런 사태는.... 막아야 하나? ㅎㅎ;



자대는 마포에 있고 가까운 지하철 역은 망원, 합정역 입니다.



(장안평까지 꽤 걸릴 듯? 지리는 잘 모르겠지만..)







근무서고 있으면



가끔 지나가는 튜닝카들을 보게 되는데



아직은 설레이는 것 같아요... ^///^



(저번에 하얀 숏바디 랜드로버를 봤는데 여성 오너였거든요,



와.. 멋있다.... 하고 있는데 경찰차 앞에 서더이다.



보니까 딱지끊고 있던데 벨트를 안 맸나봐요. ㅋㄷㅋㄷ)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제.일. 입니다.



국.방.의.무. 할테니,



오.프.로.드. 화이팅!









감사합니다. ^^> 충.성.





-[풍유(風柳)]-

댓글목록

또치님의 댓글

또치 작성일

저는산을지키고 풍유님은 나라를..ㅋㅋ

코난[conan]님의 댓글

코난[conan] 작성일

서울 어디에 계시죠? <br />

볼트님의 댓글

볼트 작성일

혹시 망원동에 있는 물펌프장 옆에 있는 부대인가요??우리집 망원동인뎅...

풍유(風柳)님의 댓글

풍유(風柳) 작성일

어? 거기 맞습니다... ^^;;;;;; 우와! -[풍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