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휴가가시는 분들 숙지하세요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성진 작성일05-08-03 09:00 조회2,788회 댓글2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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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전국 비 피해 잇따라 | |||
중부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을 찾은 야영객과 피서객이 실종되거나 고립되는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오후 3시 45분쯤 경북 영천시 공산폭포 상류에서 야영 중이던 이 모(48)씨와 부인 안모씨 등 부부 4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밤늦게까지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이날밤 10시 30분쯤 강원도 철원군에서 하천 교량을 건너던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7살 여자 어린이 한 명이 실종됐다. 앞서 저녁 6시쯤에는 경북 군위군의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60대 노인이 연락이 두절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계곡과 하천 등에서 불은 물로 인한 익사사고와 고립도 잇따랐다. 이날 저녁 5시 50분쯤 경북 안동시 낙동강 상류에서는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권 모(9)군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새벽 0시 5분쯤 경기도 포천시 지장산 계곡에서 야영객 11명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전국에서 50여명이 계곡과 하천 등에서 고립됐다 구조됐다. 전북 임실 200밀리 폭우 쏟아져…오늘도 80밀리 호우 예상 한편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라북도 지방에는 지역에 따라 200㎜가 넘는 폭우가 밤새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임실 206.5㎜를 비롯해 진안 187.5, 고창 170.5, 전주 167.5 정읍 151.5㎜등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진안에는 3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 시간당 52.5㎜의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상강 홍수통제소는 새벽 4시를 기해 동진강 신태인 지점의 수위 상승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내리고 지역주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또 전주천 천변 주차장의 모든 차량이 안전 지대로 옮겨졌으며 전주천변 도로가 모두 통제되고 있다. 전주기상대는 앞으로 30-5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어 재해 대책에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CBS사회부 장윤미/전북방송 도상진 기자 |
댓글목록
김영관님의 댓글
김영관 작성일고맙네요....
윤미리님의 댓글
윤미리 작성일
사람들 많이 다쳤다네요...;;<br />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