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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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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끼리 작성일05-03-26 06:12 조회2,33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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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3년식 갤로퍼 롱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디업에 33 입니다

어제 저녁 황당한 일을 당해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글이나 남깁니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집 마당이 넓어서 모빌을 마당에 주차시키고 있는데

저녁 4시 30분경 퇴근을 해서 주차시키고 집에 들어와 tv 시청하다

딸래미 피아노 연주회가 있어서 6시 경에 나오니 운전석 문이 빼꼼히 열려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혹시 하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대시보드 위에 설치 해놓은 네비게이션이 없지 않겠어요.

그래 자세히 살펴보니 온통 다 뒤졌더군요 그런데 대담하다고 해야 하나 멍청하다고 해야하나..

네비 시가짹과 리모컨은 놔두고 오디오 리모컨을 가지고 갔더라구요 그 도둑분이

열이나서 씩씩거리며 마당을 둘러보니 오토바이에 넣을려고 사다놓은 휘발유 1말도 가지고 가셨더구만요.

모빌 문짝을 자물쇠로 채우든지 해야지 원 ....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러나...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제가봐도 갤로퍼 문이 너무 잘열리더라구요 (하긴 우리나라 차들이 다 그렇지만)

혹시 네비는 추적이 안되는가요?



이상 두서 없이 주절거려 봤습니다

댓글목록

김호성님의 댓글

김호성 작성일

새벽에는 혼자 포항으로 밤바다 구경하고오느라고 피곤해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아차싶어 얼른 집으로 달려갔더니 내 MT타야는 그냥있네요. 아마도 아버지가 형수 모빌앞으로 옮긴모양입니다.네비 잃어버려서 맘상하겠지만 어쩝니까 ...<br />

마쵸맨님의 댓글

마쵸맨 작성일

정말로 대담한 도둑놈이네요.<br />
집마당에 세워놓은차를 털다니.<br />
제 차는 높아서 차도둑이 올라탓다가도 운전하기 어려워 <br />
그냥 냅두고 갈거란 생각이 문을 잘 안잠그는데.<br />
앞으로 꼭 잠궈야 겠군요.<br />
집안에 도둑이 들지 않은것이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기를..

박우람님의 댓글

박우람 작성일

국장님~ 정말 굿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여?<br />
이번에..또... 무지 많이 화나시겠어요...ㅠ.ㅠ<br />
그 넘 참 누군지 몰라도 정말 XXX네...<br />
정모때 뵈요~

풍과운님의 댓글

풍과운 작성일

국장님 모빌에 네비가 달린걸 아는사람 소행인것 같습니다.<br />
그러니..마당까지 들어와서 차를 털어가지요..그것도 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