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오프로드에 관심있는 사람은 아닌데요..



오늘.. 한 친절하신 분의 도움을 받고 감사 글을 남기려고 이곳에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분게서 웹싸이트 주소를 알려주셨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오토피아.. 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도 같은데..



제가 포천 쪽에 친구와 놀러갔다가..



청계호수에서 아침고요수목원쪽으로 넘어가는 길을 운전해 가던 중



불의의 사고 혹은 실수로 차가 계곡에 정말 완전히 쳐박혀 버렸습니다..



오래도록 내린 비로, 비포장 도로가 완전히



말이 아닌 상태였는데



그길을 티코를 몰고 올라가려고 했던 것이 애초에 실수였지요..ㅠㅜ..



망연자실해 있는 그 곳을 지나가던 한 멋진(?) 차는..



뭐.. 차를 잘 모르지만.. 바퀴가 커~다란 코란도 였던 듯 싶구요..



아! 뒷좌석에.. 정말 크고 멋진 개가 한마리 앉아있었습니다..



어쨌든 저에겐 정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구세주 같았답니다..ㅠㅜ..



태어나서 처음보는 신기한 장비들로 차를 꺼내주시고..



(아마 그분아니었으면.. 시간 및 비용이 엄청나게 들었겠지요..??)



그냥.. 감사 글이나 남겨달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셨는데..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드린것 같습니다..



성함이라도 여쭤볼껄...ㅜㅠ



이곳이.. 가르쳐주신 싸이트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니더라도.. 그냥.. 글 남기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 이 글 읽으시고..



제가 기억하는 그.. 오토피아.. 라는 힌트로



그 동호회(?)를 아시는 분은.. 글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