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 바다, 라이더 보시게.
페이지 정보작성자 나행복 작성일00-06-20 08:11 조회3,399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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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냈나?
잘 지냈냐 라는 말이 이상 하군.
사무실에 밤손님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참
심난 하더구나.
가진 돈도 없는 놈들이, 돈도 안되는 일을 가지고
몇년을 꾸려오느라 심신이 모두 고달플 텐데
밤손님까지 난리 구나.
똥 누는 놈 주저 앉힌 다는 말이 여기 와서
실감 나는 군.
뭔 일이 그리도 안 풀리는지 참으로 내가 다 갑갑 허이.
이젠 어느 정도 기반이 잡혀, 사무실 운영비라도
나옴직 한데, 개뿔이나 손에 쥐는 것 없이
뭔 짓들인가?
자네들이 어려울때, 지금 포기 하면 아까우니
좀 더 버티라고 만류 하던 사람이 나 였는데,,,,,
이짓이 좋아서 하는 것도, 목구멍의 아우성 때문에
한계가 있고, 오프로드 문화에 이바지 한다는
명예도, 포도청 앞에는 유분수가 아니던가?
다른 일을 그 정도 정열로 했으면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 되었으리라...
힘을 불어 넣어주고 싶지만, 나 자신 직장생활에
메인 몸이라, 적극적으로 도와 주지 못함이
안타 까울 뿐이라네.
허지만 암만 생각 해도 이상 허이
메모리에 하드만 달랑이라....
젠장! 쓰벌! X팔!
소주나 한잔 하세.
저녁에 경복집으로 들 나오시던지
전화 주시게나.
더럽게 힘든 일을 하는 그대 들에게.... [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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